뉴저지한인회장 후보 토론회 개최…김일선·이창헌 후보
23일 1차 공약 대결
12월 9일 선거 실시
선거를 관리하고 있는 남경문 선거관리위원장은 22일 “기호 1번 김일선 후보와 기호 2번 이창헌 후보가 참여하는 1차 선거 토론회가 23일 열린다”며 “선거가 오는 12월 9일이어서 기한이 촉박하기 때문에 1차 토론회를 개최한 뒤 필요하다 판단되면 2차 등 추가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할 토론회에는 두 후보의 선거공약과 한인회 운영계획 등을 검증할 패널 인사로 월드옥타 뉴저지지회 손호균 회장, 뉴저지네일협회 손종만 회장 등이 초대됐다.
한편 기호 1번 김 후보는 한양대 겸임교수를 지냈고, 10대 때 퀸즈로 이민을 와서 베이사이드고교와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잉글우드에 거주하면서 투자이민 관련 회사 ‘퍼시픽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 김 후보는 미 공화당전국위원회(RNC) 회원, 태극기국민평의회(태평) 회장 등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호 2번 이 후보는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로 뉴욕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KBTV 부사장을 맡고 있는 언론인이다. 이 후보는 그동안 많은 한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인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젊은 열정과 패기’를 앞세워 뉴저지한인회를 한 단계 높은 차세대로 이끌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선거 관련 문의 201-945-9456, 카카오톡 kaanj-2021.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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