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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코로나19 감염·입원 증가세

뉴욕주 하루 확진 5400명, 월초 대비 80%↑
NJ 주의회, 주지사 공중보건 비상권한 부여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뉴욕 일원의 코로나19 감염 및 입원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뉴욕주 전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5401명, 감염률은 4.49%를 기록했다. 7일 평균 감염률은 3.8%를 기록 중이다.  
 
11월 초 하루(1일 기준)  2900명, 감염률 2.5%를 기록하던 것에서 8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병원 입원환자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1월 초 1800명에 달했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000명대를 돌파, 22일 기준 2361명까지 불어났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22일 뉴욕주 성인 중 90%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히면서, 아직까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백신을 접종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사람은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22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욕시 전역에서 총 81만1460명이 부스터샷을 접종했다고 전했다.  
 
인근 뉴저지주도 지난 2일 1001명에 달하던 하루 확진자가 지난 18일 2122명, 20일 1953명으로 2배가량으로 증가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입원환자수도 지난 7일 644명에서 22일 기준 811명까지 늘었다.
 
한편, 뉴저지주의회은 지난 6월 주내 코로나19 전파율이 1 이상으로 넘어갈 경우 주지사가 공중보건 위기 비상권한을 주고 방역수칙을 세울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가결시킨 상황이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파율은 1.23이며 약 2주간 전파율이 1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머피 주지사는 아직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대규모 모임 및 집회 금지 등의 제한을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한편, 22일 화이자엔바이오테크는 12~15세 어린이 222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자사 백신이 접종 4개월 후 면역 효과가 10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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