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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첫 한파 예보

23일 일부지역 최저기온
화씨 30도까지 떨어져
국립기상청 ‘결빙 주의보’

 23일 뉴욕 일원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영하권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예보됐다.
 
22일 국립기상청(NWS)은 23일 뉴욕시 맨해튼·퀸즈·브루클린·브롱스와 뉴저지주 허드슨카운티 등의 최저 기온이 화씨 30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며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결빙 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시속 10~16마일의 바람과 함께 체감 온도는 화씨 25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NWS의 예보에 따르면 뉴욕 일원은 24일에는 최고 화씨 46도 최저 35도의 추위가 이어지만, 추수감사절인 25일에는 최고 55도, 최저 39도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또 예보에 따르면 26일에는 30%의 확률로 오전에 비가 올 수도 있다.
 
기상청은 “실외 수도관이 얼거나 파열될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덮개 등을 활용하고, 야외에서 키우는 식물·작물이 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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