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 IL 실업률 6%로 하락… 전문직 일자리 증가 외
▶IL 실업률 6%로 하락… 전문직 일자리 증가10월 일리노이 주의 실업률이 6%로 하락했다.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 감소했다.
일리노이주 고용안정국(IDES)과 연방 노동국에 따르면 10월 기준 일리노이 주 실업률은 6%로 조사됐다. 9월의 6.2%에 비하면 다소 개선됐고 2020년 10월의 8.1%와 비교하면 2% 포인트 이상 줄어들었다.
부문별로는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professional and business services)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생겼다. 모두 1만7700개로 집계됐다.
또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레저(leisure and hospitality) 분야서도 84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무역, 교통, 유틸리티 분야는 8400개가 늘었다.
반면 정보, 교육, 의료 서비스에서는 일자리가 줄어 들었다.
일리노이 주의 실업률은 기준 전국 실업률(4.6%)보다는 높았다. @NP
▶시카고, 남-서부 지역 개발 1억2600만불 투자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17일 시카고 서부 훔볼트 파크 지역 2건과 남부 사우스 쇼어 프로젝트 지역 1건 등 총 3건의 개발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라이트풋 시장의 개발 계획 'Invest South/West'의 일부인 이번 프로젝트들은 저소득층 주택, 역사적 건물 재활용,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 확대 등이 진행된다.
훔볼트 파크 44곳의 주택지와 레스토랑•체육관•커뮤니티 센터 등이 포함된 주상복합 건물 개발 등에 2530만 달러가 투입되고 '파이어니어 뱅크'(Pioneer Bank) 개조 등에 5390만 달러가 투입된다. 사우스 쇼어 지역은 4730만 달러를 들여 24곳의 주택지 개발과 주상복합 건물 건립이 진행된다.
라이트풋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들은 시 남부와 서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규 투자와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빠르면 내년 가을부터 해당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들은 시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시의회는 앞서 또 다른 7건의 'Invest South/West' 프로젝트를 승인한 바 있다. @KR
▶시카고 고속도로서 3차례 총격 사건 잇따라 발생
시카고 일원 고속도로서 수 시간 동안 3건의 총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일리노이 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스티븐슨 익스프레스웨이'(I-55) 고속도로에서 서로 다른 총격 사건이 3차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첫번째 사건은 이날 오전 5시30분경 '댄 라이언 익스프레스웨이'(I-90/I-94) 인근도로에서 발생했는데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두 사건은 각각 듀세이블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와 시카고 차이나타운 인근에서 벌어져 1명이 부상했다.
일리노이 주 경찰에 따르면 올해 시카고 지역 쿡 카운티 관할 고속도로서만 모두 213건의 총격 사건이 신고됐다. @KR
▶오크브룩 루이비통 매장에 대낮 떼강도
시카고 지역의 치안 부재 상황이 계속되면서 강도들의 수법이 갈수록 대범해지고 있다.
시카고 서 서버브 오크브룩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 매장엔 지난 18일 무려 14명의 떼강도들이 습격, 최소 10만 달러 어치의 물품을 갖고 달아났다.
이날 오후 3시30분경 오크브룩 센터내 '루이비통' 매장에 14명으로 이뤄진 강도들이 한꺼번에 들어와 고가의 물품들을 훔쳐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3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도주했다.
사건 당시 매장 안에는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었고, 매장 내 폐쇄회로카메라(CCTV) 영상에는 마스크와 후드로 얼굴을 가린 강도들을 마주한 고객들이 당황하는 모습들이 담겼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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