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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85분 대통령 권한 대행

바이든, 건강검진 내시경 마취
대통령 권한 맡은 첫 여성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잠시나마 대통령 권한을 맡은 첫 여성으로 기록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취임 후 첫 건강검진을 받았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기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병원을 찾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장내시경을 위해 마취를 해야 해 오전 10시10분부터 11시35분까지 약 85분 동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권력을 승계했다.
 


세부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마취 상태 때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대행을 맡을 것이라는 서한을 상원과 하원 의장에게 보내고, 마취에서 깨어나면 다시 대통령 업무를 재개한다는 서한을 별도로 보냈다.
 
이로써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인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 권한을 승계한 시간이 잠깐에 불과하지만 여성, 그리고 유색인종으로 처음으로 잠시나마 대통령 권한을 맡는 기록을 세웠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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