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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코로나 급증 우려

부스터샷 대상 모든 성인 확대
"코로나 검사 키트 활용해야"

 
추수감사절(11월 25일) 연휴를 앞두고 조지아 주민들이 가족 친지 모임을 준비 중인 가운 올해도 휴일 코로나19 확산 경보가 울리고 있다. 달라진 점이라면 지난해에는 모임 자체를 가능한 자제했지만 올해에는 백신과 코로나19 검사 키트라는 새로운 예방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건 당국은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하자 19일 부스터샷(추가접종) 자격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다.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 2회차 접종을 마친지 최소 6개월 지난 18세 이상 모든 성인이 3차 접종, 즉 부스터샷 자격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에서는 이미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다. 지난 8월 13일 일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허용한 이후 현재까지 69만227명이 부스터샷을 접종받았다고 보건부(DPH)는 전했다. 조지아 주민의 13.3%는 부스터샷을 맞은 셈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보건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일평균 106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30~59세 사이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조지아주 코로나19 확진 현황 데이터를 연구하는 엠버슈미트케 박사는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이 보급되기 전인 지난해 추수감사절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1월 말 최고점으로 치달았다"면서 ""예방하지 않으면 휴일에 또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비풋니 헬스 시스템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다이애나 그랜트 박사도 "가족 휴가 계획은 앞으로 두달의 미래를 쓰는 것"이라며 "(확진자가) 연휴 기간 및 연휴 후에 급증하기 전인 지난해 이맘 때에도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전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모임 전 백신을 접종하고 미리 온라인 또는 드럭스토어에서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구비해 모임 전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또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기를 자주 시키라고 조언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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