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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아들 IL 경찰 자격증 부정 발급 스캔들

하워드 버핏 무자격 발급 받아

버핏 부자 [로이터]

버핏 부자 [로이터]

투자자 워렌 버핏의 아들이 부정 경찰 자격증 발급 스캔들에 휘말렸다.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드케이터에 거주하는 워렌 버핏의 아들 하워드 버핏(66)은 지난 2018년까지 약 1년동안 매콘 카운티 쉐리프로 근무했다.  
 
이 직책은 선거로 뽑지만 버핏은 임명됐었고 올해 초 같은 직책에 출마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곧 출마를 포기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일리노이 주의 형사법 개정으로 인해 카운티 쉐리프 출마 자격이 변동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리노이 감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 경찰훈련 자격위원회(ILETSB)가 자격을 갖추지 못한 버핏에게 지난 2017년 9월 경찰 자격증을 발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주에서 경찰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는 체력 검정과 560시간에 달하는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만약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으면 다른 지역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마쳤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버핏은 이 같은 과정을 마치지 않았음에도 ILETSB에 의해 경찰 자격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 사실이 나온 뒤 ILETSB 사무총장은 사임했다.
 
자선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버핏은 1억4천만달러 이상을 경찰 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6년에는 1500만달러를 ILETSB에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버핏은 중부 일리노이에 1500에이커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애리조나 주에도 같은 크기의 농장이 있다. 또 남아프리카에도 9200에이커에 달하는 농장을 관리하고 있다.  
 
하워드 버핏은 보유재산이 1천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워렌 버핏의 2남 1녀 중 장남이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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