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수감사절 연휴 코로나 이전처럼
항공-도로 여행 2019년 수준 회복 전망...코스트코 등 당일 휴무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최근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모두 5천만명이 차량을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차량 정체가 심한 시간대로는 추수감사절 전날인 24일(수) 오후를 예상했다. 특히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됐다. AAA는 이 시간에는 평소보다 3배 이상의 차량이 도로 위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추수감사절 당일인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도 교통량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4일과 25일에 운전하기 편한 시간대로는 각각 오후 9시 이후와 오전 11시 이전이다.
시카고 일원서 가장 도로 정체가 심할 곳으로는 아이젠하워(290번) 고속도로 서쪽 방향이 꼽혔다. 특히 다운타운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 캠퍼스(UIC) 인근인 모간길부터 울프길 사이가 극심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구간을 이동하는 주민들은 평소보다 329%가 늘어난 교통량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게 AAA의 예상이다.
미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코스트코, 타겟, 월마트, 딕스를 비롯한 대형 업체들 대부분이 당일 문을 닫는다.
평소 운영시간보다 단축된 시간을 운영하는 곳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이 휴무를 한다. 대신 추수감사절 이튿날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맞아 새벽부터 다시 문을 연다.
다음은 16일 현재 추수감사절 당일 휴무를 공지한 업체들이다.
-Aldi, Banana Republic, Barnes&Noble, Bed Bath & Beyond, Best Buy, Costco, Dick's, Gap, Home Depot, Kohl's, Macy's, Marshalls, Menard's, Old Navy, Target, Walmart.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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