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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날 코로나 셧다운 금지 행정명령

영킨 주지사 당선자 약속

글렌 영킨(공화)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자가 내년 1월15일 취임식 당일에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강제 셧다운과 규제를 금지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월) 버지니아 라우던 카운티에서 열린 ‘버지니아 투어리즘 서밋’ 행사에서  “우리는 셧다운과 락다운을 더이상 하지 않고 더욱더 열린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우리의 여행과 관광업계 또한 활짝 열어놓겠다”고 전했다.  
 
영킨 당선자는 또한 “조지 알렌 전 주지사(1994 -1998년 재임) 시절처럼 각종 정부규제를 혁파하고 세금을 내려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관광산업은 팬데믹 이전 연간 270억달러 규모였으나 작년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100억달러에 그쳤다.  
버지니아는 작년 3월 팬데믹 시작과 함께 모임인원 제한과 영업제한 등 각종 규제를 가했다가 올해 5월말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기해 대부분의 규제를 풀었다.  


 
주정부 비상사태 명령은 6월30일 해제됐다.
하지만 랄프 노덤 행정부는 “버지니아 성인 83%가 최소 1회 이상, 75%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규제를 해제할 수 있었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영킨 당선자가 코로나 규제를 ‘사회악’으로 규정한 것에 반발한 것이다.  
정부투자기관인 버지니아 투어리즘의 리타 맥클레니 대표는 “노덤 주지사가 2억달러 이상을 추가해 버지니아 관광산업을 도울 것이라고 확인했다”면서 “관광산업은 오늘보다 내일이 확실히 더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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