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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유권자 17% 혐오 공격 경험

AALDEF 동부지역 조사
백신 의무화 83% 지지

11월초 본선거 출구조사 결과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5개주 아시안 유권자 6명 중 1명꼴로 혐오 공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AALDEF)이 뉴욕·뉴저지·매사추세츠·버지니아·미시간 등 5개주에서 2726명의 아시안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본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올해 투표에 참여한 아시안 유권자 중 17%가 ‘지난해 반아시안 혐오 공격을 경험한 적 있는가’라는 설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마가렛 펑 AALDEF 사무총장은 “아시안을 항한 폭력은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아시안 유권자가 가장 걱정하는 이슈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출구조사에서 아시안 유권자들 중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하는 이슈로 아시안 대상 혐오 공격을 1순위로 꼽은 유권자는 17%에 달해 세 번째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많이 꼽힌 공공안전(20%)과 아시안 증오범죄와의 연관성을 생각해보면 아시안 유권자들이 증오범죄 및 안전 이슈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안 유권자들이 1순위로 뽑은 현안은 경제 및 일자리(25%)였다. 이외에 주요 이슈로 꼽힌 것은 코로나19 팬데믹·백신(14%) 이슈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지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83%가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아시안 유권자는 12%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 참여한 아시안 유권자들의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높은 편이었다. 이들 중 55%가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유권자는 26%에 그쳤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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