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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귀넷 정부·교육 개편법안 일단 철회

딕슨 상원의원, "내년 정기회기에 재상정"

조지아 공화당이 논란을 불러일으킨 귀넷 정부 및 교육 개편법안을 자진 철회했다.

 
귀넷을 지역구로 둔 클린트 딕슨 주 상원의원은 최근 행정위원회의 커미셔너를 9명으로 늘리고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정당 소속을 금지하는 2개 법안을 상정한 바 있다.  
 
공화당 주도의 이 법안은 주 상원 상임위를 통과했다. 그러나 니콜 러브 헨드릭슨 커미션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진영은 전국에서 인종적, 문화적으로 가장 다양한 귀넷의 정부 의사결정 기구에서 백인 유권자의 힘을 확대하려는 의도라며 법안 상정을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딕슨 의원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법안을 상원 상임위로 다시 돌려보내고, 내년 1월 정기회기 중 다시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 하원 동료 의원들과 공조해 내년 상반기 이 법안이 주지사에 책상위에 놓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딕슨 의원의 법안 철회에 대해 귀넷 교육위원회의 에버턴 블레어 위원(민주)은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법안이 얼마나 억지인지를 깨달았으니 다행"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정치권은 비록 딕슨 의원의 자진 철회로 논란이 일단락 됐지만 조지아에서 두번째로 큰 귀넷 카운티의 주도권을 둘러싼 양당 간의 물밑 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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