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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프라 법안 서명

태스크포스 구성, 실행 본격화
사회복지 예산안은 주중 표결

 조 바이든 대통령이 15일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에 서명하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실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요 정치인들과 재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연방하원이 통과시킨 인프라 법안(H.R. 3684)에 서명했다. 이로써 인프라스트럭처 현대화를 위한 10년래 최대 규모의 투자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과 할당 예산은 ▶철도 현대화 660억 달러 ▶전력망 730억 달러 ▶광대역 인터넷 650억 달러 ▶기후변화 대응 470억 달러 ▶환경 프로젝트 210억 달러 ▶수도 시스템 현대화 150억 달러 ▶전기차 지원 75억 달러 ▶농촌지역 교통 현대화를 위한 보조금 20억 달러 등이다.  
 
백악관 측은 인프라 패키지의 실행을 진두지휘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향후 몇개월간 각 지역별 행사를 통해 실행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태스크포스는 브라이언 디즈 국가경제위원회 이사와 인프라 코디네이터로 임명된 미치 랜드리우 전 뉴올리언스 시장이 진두지휘하며,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장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장관, 뎁 홀랜드 내무부장관 등이 참여한다.    
 
한편, 연방하원은 2조 달러 규모 사회복지 예산안에 대해서 이번주 내로 표결처리할 것을 명확히 했다. 하지만 연방하원에서 통과된 후에도 이후 단계인 연방상원에서 유급휴가, SALT 소득공제, 이민개혁 등의 세부사항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양당 동수를 이루고 있는 연방상원에서 예산조정안을 통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50표에서 단 1표도 미달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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