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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운 홈리스 셸터 폐쇄

맨해튼 32스트리트 인근 2곳
연말까지 문 닫고 다른 곳 이전

 뉴욕시 맨해튼 코리아타운(K타운) 일대 2개 호텔에 설치됐던 홈리스 셸터 2곳이 올해 말 폐쇄된다.
 
13일 뉴욕코리아타운협회(회장 이영희)는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대표 테렌스 박)과 협력해 지난 1년 여 동안 K타운의 골치를 썩였던 홈리스 셸터 2곳의 폐쇄를 뉴욕시정부, K타운 지역구 시의원인 키스 파워스(민주·4선거구) 등과 수차례 미팅을 갖고 문제 해결을 촉구한 결과 32스트리트에 위치한 2곳의 셸터를 올해 말까지 폐쇄하게 됐다고 전했다.
 
뉴욕코리아타운협회에 따르면 NYMA호텔의 홈리스 셸터는 11월 30일부로, 더호텔 앳 5애비뉴의 셸터는 12월 30일까지 각각 문을 닫고 타 지역으로 이전된다.
 
지난 1년 여간 해당 호텔들에 설치된 셸터에서 노숙자들이 생활하면서 호텔 주변 상권 및 주민들은 노숙자들이 연루된 폭력과 노출·마약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인 소상공인들은 노숙자들이 주는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한편, 뉴욕코리아타운협회는 미드타운 맨해튼 내 폭행 및 강도 발생률이 급증함에 따라 유동인구 60%가 관광객인 K타운의 특성을 고려해 뉴욕시경(NYPD) 경찰관 추가 배치를 요청한 결과, 범죄 행각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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