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회 장학생 선발…최소 30명에 각 500달러
10학년부터 대졸 예정자
내달 5일 마감·20일 전달
OC한인회는 올해 30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한인회 장학위원회(위원장 김계정)는 올해 최소 30명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결정했으며, 장학 기금이 더 모이면 장학생 수도 늘릴 예정이다.
김계정 위원장은 “지금까지 총 27명에게 지급할 장학금이 확보 또는 약정됐다”며 “뜻 있는 개인, 단체, 기업의 기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꿈을 펼치고 싶은데 가정 형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기부했거나 약정한 단체, 개인은 삼육대학교(20명), 권석대 회장 가족(5명),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1명)와 이 단체 민 김 회장(1명)이다.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10학년~대학 졸업예정자)이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부모 중 한 명이 한인이면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제출 서류는 장학금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에세이다.
신청서는 OC한인회 웹사이트(kafoc.org)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에세이 주제는 부모, 형제, 이웃, 사회 등에 대한 ‘감사(Thanks)’ 또는 ‘인종 화합(Racial harmony)’이다. 두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한글 또는 영어로 레터 용지 2~3쪽(폰트 크기 10)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한인회에 보내면 된다. 이메일 제목은 ‘장학생 신청’으로 적어야 한다.
장학생 지원서 접수는 내달 5일(일) 마감된다. 장학위원회는 내달 6~10일까지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확정, 개별 통지한다.
장학금 전달식은 내달 20일(월) 오후 3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에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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