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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우편투표 급증…올해 본선거만 55만명 참여

버겐카운티 2배 이상 늘어

 뉴저지주에서 우편투표 참여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지역매체 레코드는 뉴저지주지사 선거 등이 치러진 올해 본선거에 약 55만 명이 우편투표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9년 27만 678표 대비 약 2배, 2017년 18만2744표 대비 약 3배 이상 오른 수치다.
 
한인 밀집 지역인 버겐카운티의 경우 지난 5일까지 집계된 우편투표는 4만6633표로 2019년 2만762표, 2017년 1만3571표 보다 크게 증가했다.
 
한편, 우편투표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올해 주지사 선거와 같이 치열한 접전이 나올 경우 선거 결과 확정이 지연될 수도 있다는 분석과 비판도 나온다.  
 
주법에 따르면 선거일로부터 7일까지 선관위에 우편투표가 전해질 경우 유효표로 인정되며, 미리 선관위에 도착한 우편투표는 선거일 전에 개표가 불가능하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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