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플랜 "안전하게 변경하세요"
온라인서 검색, 상담원 통해 파악
전화, 방문자에 정보제공은 금물
▶온라인서 확인하기= 65세 이상 시니어는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medicare.gov)에서 메디케어 플랜 찾기(Medicare Plan Finder)를 이용해 각 플랜의 혜택과 예상 비용을 비교해볼 수 있다. 또 처방약 비용을 지원하는 메디케어 파트 D에 관심이 있는 경우 처방약의 이름을 직접 입력해 해당 약품을 보장하는 플랜을 확인할 수 있다.
파트 C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플랜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각 보험사는 웹사이트에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표기하고 있다. 주치의나 의료 제공자가 해당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전문가와 상담하기= 대부분의 보험사는 2022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옵션을 알 수 있도록 판매사원과 직접 대면, 전화, 화상 통화 등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랜이 시력, 청각, 치과 진료 등을 포함하는지, 원격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지, 진료 예약 장소까지 교통편을 지원하는지 상담 전에 궁금한 점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효과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쉘비 김 휴매나 에이전트는 "보험사들이 최근 한인 인구 증가를 고려해 한국어 고객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국어로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사기 주의= 해마다 이맘때면 연방 정부는 메디케어 번호, 은행 정보 및 기타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곤 한다. 사기범들이 사회보장국(SSA) 또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등을 사칭해 정보를 빼낸 뒤 의료비 허위 청구 등의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SSA와 CMS는 전화로 의료 보험 번호나 개인 정보 확인을 요청하지 않으며 집으로 찾아가지 않는다. SSA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이를 이용해 방문 또는 연락을 시도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면서 "발신처를 알 수 없는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원치 않는 전화가 걸려오면 끊어야 한다"고 전했다.
▶문의= 404-889-5860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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