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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내기 감독 복귀 베어스, 연패 끊을까?

8일 스틸러스와 먼데이나잇 대결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 [로이터]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 [로이터]

베어스가 8일 스틸러스를 꺾고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반등할 수 있을까?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졌다. 시즌 전적도 3승5패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주에는 매트 내기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내기 감독은 음성으로 판정돼 8일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먼데이나잇 경기를 지휘할 수 있게 됐다.  
 
부상으로 결장했던 러닝백 데이빗 몽고메리 역시 다시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 베어스 반등에 어떤 기여를 할지 주목거리다.
 
베어스의 상대 스틸러스는 4승3패를 기록 중이다. 노장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가 이끄는 패싱 공격이 날카롭고 무엇보다 수비진이 든든하다. 특히 JT 왓은 팀에서 쌕 기록을 리드하고 있다. 베어스가 현재까지 30개의 쌕을 허용하면서 이 부분 리그 최약체로 분류되기 때문에 어떻게 스틸러스 수비진을 막아내느냐가 루키 쿼터백 저스틴 필즈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다.  
 
필즈는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경기에서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휘저었다. 175야드를 러싱으로 질주하면서 팀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몽고메리의 자리를 대신했던 러닝백 칼릴 허버트는 4경기 연속 70야드 이상을 전진하면서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쳤다.  
 
베어스-스틸러스 경기는 8일 오후 7시15분부터 시작되며 스포츠채널 ESPN에서 중계한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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