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할리우드 최저임금 17.64달러
전국 최고 … 내년 1월 호텔부터
ABC7뉴스에 따르면 웨스트할리우드 시의회는 지난 3일 시간당 임금을 17.64달러로 인상하는 조례안을 투표에 부쳐 통과시켰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조례는 처음에는 호텔 직원들에게 적용되고, 7월 1일부터는 모든 업종 직원에게 적용된다.
현재 웨스트할리우드시 최저 임금은 사업체 규모에 따라 시간당 13~14달러다.
현재까지 북가주 에머리빌시가 지난 7월 통과된 조례로 시급이 17.13달러로 인상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시급이 높은 도시 1위를 기록했지만, 웨스트할리우드시의 이번 조례안 통과에 따라 2위로 내려섰다.
한편, 연방 최저임금은 지난 2009년부터 7.25달러에 머물고 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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