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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투표율 24%도 안됐다…총 109만~120만표 추정

뉴저지, 역대 최저 37% 기록

올해 본선거에서 뉴욕시의 투표율이 24%도 안될 정도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비공식 투표결과와 우편투표 접수 통계 등에 따르면, 뉴욕시 등록 유권자 490만 명 중 102만 명이 현장·조기투표를 참여했고 18만1000명이 우편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약 24%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우편투표의 경우 오는 8일까지 선관위에 도착해야 개표에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 총투표수는 109만표에서 120만표 사이로 추정된다.
 
작년 대선의 경우 뉴욕시 유권자 306만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투표율이 55%를 기록했었다.
 
올해와 같이 시장선거가 치러진 지난 2009년·2017년의 경우 각각 115만 표가 나왔으며 2013년에는 더 적은 109만표가 나왔었다.
 
한편, 주지사 선거가 치러진 뉴저지주의 경우 올해 투표율이 37% 정도를 기록했다.  
 
지역매체 스타레저는 3일 우편투표 집계에 따라 투표율이 약 2% 늘어날 수 있지만 현재로선 역대 주지사 선거에서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저지주지사 선거 투표율은 1993년(65%)부터 꾸준히 떨어져 필 머피 주지사가 당선된 2017년 39%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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