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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흥사단 사적지' 공청회 참여하자

 흥사단 옛 단소 건물의 사적지 지정에 대한 2차 공청회가 오늘(4일) 열린다. 초창기 미주 한인 이민과 독립 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건물이다.  
 
LA시 문화사적위원회가 주최하는 공청회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서 열린다. 공청회에 직접 참석해 찬성 의견을 직접 발표할 수 있고, 줌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줌 웹사이트에 접속해 아이디(874 3971 3557)와 패스워드(398941)를 입력하면 된다.  
 
1차 공청회는 지난 7월 15일 열려 각계에서 35명이 찬성 의견을 표시했다. 2차 공청회는 지난 9월 예정이었으나 두 달이 지나 열린다. 공청회와 함께 ‘change.org’에서 사적지 지정을 위한 온라인 청원도 펼치고 있다.  
 
흥사단 건물은 중국계 회사에 매입돼 철거될 상황에 놓였었다. 다행히 본지 보도로 단소 철거 위기가 한인사회에 알려졌고 이후 보존을 위한 각계의 관심이 이어졌다. 흥사단 단소 보존 위원회도 구성돼 건물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한인사회의 경제적 성장 못지않게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고 이민 역사를 정립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세들의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교육에도 이민 역사의 발굴과 보존은 중요하다. 제2차 공청회에 많은 한인이 참여해 흥사단 단소 건물이 사적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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