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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덴버 메트로 지역

STEM 관련일자리 증가율 전국 1위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의 약자) 분야 일자리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에 대응하거나 대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자문회사인 ‘롤코 부동산 컨설팅’(RCLCO Real Estate Consulting)은 최근 미전역 메트로폴리탄(대도시권역/MSA) STEM 일자리의 성장 전망을 제시하는 ‘2021 STEMDEX’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STEMDEX 대상을 미국에서 가장 큰 50개 대도시 권역으로 확대한 롤코 부동산 컨설팅 조사 결과, 덴버가 가장 높은 STEM 일자리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시애틀, 오스틴,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샌호세, 롤리, 보스턴, 포틀랜드, 솔트레이크시티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오피스 투자 관리 회사인 ‘캡리지 파트너스’(CapRidge Partners)와 제휴하여 매년 발행되는 STEMDEX는 가장 큰 대도시 지역의 경제 전반을 분석해 어떤 지역이 미래의 일자리와 고용을 유치하고 있는지를 파악함과 아울러 전국의 STEM 일자리 증가 추세를 추적하고 계획한다.덴버 메트로는 2020년 3위에 오른 후 강한 경제적 순풍과 노동력 및 삶의 질에 힘입어 올해는 당당히 1위로 올라섰다. 콜로라도 경제개발위원회(Colorado Economic Development Commission)는 최근 덴버에 기술교육 분야 140개 일자리를 포함해 주전역에 걸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총 1,130만달러에 달하는 고용 증가 인센티브 세금 공제를 승인한 바 있다.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넥스트월드’(Nextworld)는 그린우드 빌리지에 새로운 본사를 구축하고 300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추가할 계획이다. 스마트 TV 및 사운드 시스템 제작업체 ‘비지오’(VIZIO)는 덴버에 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혁신 사무소를 오픈할 예정이다.롤코의 그레그 로건 매네징 디렉터는 “코로나19 대유행과 현재 또는 미래 변종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또 다른 1년간의 데이터는 특히 2021 STEMDEX로 강조된 지역에서 STEM 일자리의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었다"고 말했다.연방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9월 발표한 2030년까지의 고용 전망 보고서에서는 STEM 일자리를 중심으로 평균보다 높은 고용 증가율이 예측됐다.롤코의 2021 STEMDEX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밝혀진 4가지 주요 영역의 지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가지 주요 영역은 ▲STEM 동향 및 경제적 요인(인구 성장 지표, 산업별 성장 및 입지 지수, STEM 임금) ▲노동력의 품질(밀레니얼 세대 가구 및 교육 달성 수준 포함) ▲삶의 질/건강(생활비, 출퇴근 시간, 도보 점수 등) ▲비즈니스 기후(사무 비용, 지방세 과세 수준 환경 및 기타 수치 포함) 등이다. 롤코는 전체적으로 이 4가지 주요 범주를 가장 잘 특징짓고 STEM 고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할 수 있다고 믿는 24가지 지표를 통해 식별하고 가중치를 부여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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