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카드 분실 대처법…접종한 약국 등서 재발급 요청 가능
디지털 접종 기록
카드 대신 사용가능
LA시 다수 기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접종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NBC LA가 1일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접종 카드를 잃어버렸을 경우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일단 자신이 백신을 접종한 보건소나 약국을 찾아 재발급을 요청하는 것이다.
현재 백신을 투여하고 있는 CVS나 월그린 등 약국에서 백신 접종자들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접종 카드 재발급이 수월하다는 설명이다.
또 캘리포니아 보건국에 요청해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보건국 면역 정보 시스템에서 백신 접종기록이 모두 기록돼 있다. 의료제공자가 인증한 전자의료기록 인쇄물 등이 백신 접종 카드를 대체할 수도 있다.
디지털 접종 증거 기록만 보유해도 된다. 디지털 접종 증거는 다음과 같이 사용하면 된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iOS 15 프로그램에 있는 애플 헬스 애플리케이션이나 애플 지갑에 백신 접종 기록을 저장할 수 있다. 단, 사파리(safari) 웹 서버를 써야 한다.
디지털 백신 접종 기록을 스크린샷해서 저장해도 백신 접종 카드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버전5나 구글 플레이 서비스 21.18 이상 프로그램에서 접종 디지털 기록을 저장할 수 있다. 역시 스크린샷 저장을 통해 접종 카드처럼 사용해도 된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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