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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한인은행 순익 두 배로 증가

FDIC, 3분기 은행 실적 발표
11곳 중 8곳, 세 자릿수 증가율
정부 프로그램 활성화 등 영향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영업하는 한인·한국계 은행들의 올 3분기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두 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팬데믹으로 인한 각종 제한이 완화되면서 경제 재개가 본격화하고 기업 활동이 활성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분기까지 이어진 정부 보조 프로그램 영업에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예금공사(FDIC)가 발표한 2021년 3분기(7~9월) 각 은행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에서 영업하는 11개 은행 중 무려 8곳이 세 자릿수 이상의 순익 증가율을, 나머지 3곳은 두 자릿수의 순익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중 아메리칸신한은행은 올 3분기 순익이 226만4000달러를 기록해 작년 3분기에 비해서 무려 3000%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한미은행·우리아메리카·퍼시픽시티·제일IC·뉴뱅크·뉴밀레니엄·노아은행 등의 순익이 두 배(100%) 이상으로 증가했다.  
 


자산 규모면에 있어서는 메트로시티·우리아메리카·제일IC·KEB하나 등의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들 은행은 각각 58.2%·26.8%·23.5%·21.9%의 자산 성장을 나타내 1년만에 규모를 크게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은행 중 최대 규모인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자산·예금·대출이 각각 6.3%·7.5%·3.6% 성장하고 순익은 71.4% 증가해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인 금융권은 “올 3분기까지 정부 보조 프로그램들이 유지된 덕에 은행들이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런 추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은주기자,김은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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