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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머스크, 첫 3000억불 부자' 외

머스크, 첫 3000억불 부자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전 세계 억만장자 가운데 처음으로 3000억 달러 부자에 등극했다. 지난달 29일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 순자산은 30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머스크 재산은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서는 이른바 ‘천슬라’ 고지에 오르면서 급속도로 불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3.43% 오른 1114달러로 마감했다. 머스크 순자산도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이날 하루 동안 97억9000만 달러 늘었다. 테슬라 주가는 11월 첫날 장에서도 8%이상 오르며 1200달러선을 넘어섰다. CBS 방송은 “머스크는 지구상에서 순자산 3000억 달러 이정표에 도달한 첫 번째 사람이 됐다”며 “머스크 재산은 핀란드, 칠레, 베트남의 연간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고 말했다.  
 
인플레 우려 원유선물 투자 급증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에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원유 선물 등 에너지 자산 투자에 몰려들면서 유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이 때문에 물가가 더 오르는 순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스위스 소재 프라이빗뱅크 SYZ의 루크 필립 투자책임자는 최근 원유 선물에 투자하고 있다.  
 
그가 원유 선물에 투자하는 것은 자신이 운용하는 285억 달러에 이르는 고객 자산이 인플레이션에 의해 갉아 먹히는 것을 두려워해서다. WSJ은 국제유가가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상승세를 필립과 같은 펀드매니저들이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간 에너지 선물 시장은 에너지 생산업체와 원자재 시장에 주력하는 헤지펀드들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유가 상승세가 둔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전통적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운용하던 펀드매니저들도 원유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원자재 가격은 물가 상승과 동행해서 오르는 경향이 있어 원자재에 투자하면 인플레이션으로 투자 자산이 침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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