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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달러 투입해 가주 항만 현대화

연방정부가 캘리포니아 항만 내부기반 시설 현대화를 위해 50억 달러를 대출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장관은 28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향후 LA와 롱비치 등 캘리포니아 주요 항만에서 물류대란이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50억 달러를 투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치지지 장관은 “팬데믹과 소비자 수요 급증으로 인해 공급망이 타격을 받았다”면서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 파트너십으로 항만 내부 기반시설을 현대식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향후 물류교류 속도가 탄력을 받아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타임스는 연방교통부 프로그램 일환으로 가주정부가 대출을 받는다면서 낮은 이자율과 상환 기간 완화 등 대출 상환 조건이 유리하게 적용됐다고 전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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