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자녀에 500불씩 장학금”
전도회연합회 신청 접수
내달 마감…12월 전달식
연합회는 오는 12월 ‘제2회 선교사 자녀 장학금 수여식’ 개최를 앞두고 오늘(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고교 또는 대학 재학 중인 미국 포함, 세계 각지의 한인 선교사 자녀다.
연합회는 지난 2019년 15명에게 각 500달러씩 처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학금 지급을 미룬 연합회는 올해 장학생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김 회장은 “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성황을 이룬 덕에 30~40명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서는 연합회 홈페이지(ockca.org)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 회장(213-700-7877, [email protected]) 또는 윤우경 이사장(213-500-5449, [email protected])에게 연락하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신청 학생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섬김’이란 주제로 1~2쪽 분량 에세이도 제출해야 한다.
윤 이사장은 “오지에서 고생하는 선교사 자녀를 우선 선발할 것”이라며 “주위에서 장학생을 추천해도 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의 장학금이 외롭고 어렵게 사역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12월 중순쯤 송년회를 겸해 열릴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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