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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서류미비자 현금 지원 신청 접수 시작

가구 연소득 5만5000불 미만
가구당 최대 2000불 지원금

 뉴저지주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서류미비자에 현금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27일 주 보건복지국(DHS)은 팬데믹 동안 정부 혜택에서 제외된 서류미비자를 돕기 위한 현금 지원 프로그램인 ‘제외된 뉴저지 주민 기금’(ENJF) 시행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연방 경기부양 지원금 또는 코로나19 관련 실업수당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경제적 손실을 겪은 사람 ▶가구당 연소득 5만5000달러 미만 ▶만 18세 이상 뉴저지주 거주 서류미비자다.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로는 경기부양 지원금과 코로나19 관련 실업수당 혜택을 받지 못했음을 증명하는 은행잔고 내역서(bank statement·2020년 4~5월, 2020년 12월~2021년 1월, 2021년 4~5월), 코로나19로 수입이 감소했음을 증명하는 서류, 뉴저지주 거주 및 신원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이 있다.
 
보건복지국은 가족 구성원 중 연방정부 지원을 받은 사람이 있더라도 신청 자격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웹사이트(ExcludedNJFund.nj.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 1명당 1000달러, 가구당 최대 20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게 되며 신청자는 지원금을 계좌 입금(direct deposit), 체크 또는 직불카드(우편 배송)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국은 지원금이 선착순으로 지급되고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중단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구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지난 6월말 2021~2022회계연도 예산안 서명 당시 해당 프로그램에 4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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