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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향군 묘지’ 손 뗐다…시 측 “애너하임 건립 지지”

 어바인 시가 OC 재향군인 묘지 건립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시의회는 지난 26일 회의에서 애너하임힐스의 OC정부 소유지에 재향군인 묘지를 건립하는 안을 지지하기로 의결했다. 그레이트 파크 북쪽에 묘지를 건립해야 한다고 오랜 기간 주장해 온 래리 에이그런 시의원을 제외한 4명 시의원은 모두 애너하임 건립안 지지에 찬성했다.
 
이로써 묘지 건립 후보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직면, 약 5년 동안 성과를 내지 못하던 어바인 시의 묘지 건립 프로젝트는 백지화됐다.
 
태미 김 부시장은 “애너하임힐스에 묘지를 조성하는 것에 찬성하는 주민 이메일을 수백 통 받았다. 현 시점에서 그레이트 파크에 묘지를 만드는 데 찬성하는 그레이트 파크 주민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어바인의 합류로 34개 OC  도시 모두의 지지를 받게 된 애너하임힐스 묘지 건립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OC정부는 이미 집섬 캐년의 91번과 241번 프리웨이 교차점 인근 260에이커 부지에 묘지를 건립할 수 있도록 전기를 끌어오는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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