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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고교 선수 30% 접종 안했다

LA통합교육구(LAUSD) 고교 스포츠 선수 3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구 측은 지난 25일 이같이 밝히면서 이들 학생이 오는 31일까지 최소 1차 접종을 마치지 않으면 더는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18세 미만 학생은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받아야 하며, 18세 학생은 얀센 백신 1회 접종을 선택해도 된다.    
 
LA타임스가 지난 20일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고교 스포츠 선수 60%만 백신 접종을 마쳤다.  
 
현재 스포츠나 스포츠 밴드 활동을 하는 2만1295명 학생 중 8458명이 활동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 또 LAUSD 스포츠팀 1135개 중 473개팀(41%)이 절반 이상 선수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대체로 저소득층 커뮤니티에서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고교 풋볼 정규시즌은 오는 29일, 고교 여자 배구 플레이오프도 금주 시작한다.  
 
하지만 LAUSD는 중학생 과외 프로그램 백신 의무화 정책은 폐지했으며 고등학교에서도 스포츠 이외 프로그램에는 백신 의무화 정책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단, 내년 1월부터는 12세 이상 학생이면 종교와 건강상 이유를 제외하곤 모두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독립 원격 수업을 받거나 LAUSD 시스템에서 나가야 한다. 백신 의무화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LAUSD는 백신 의무화 정책을 채택하며 2건의 소송을 당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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