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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SNS 예고에 우드랜드 힐스 태프트 고교 패닉

우드랜드 힐스의 한 고등학교에 대한 소셜 미디어의 위협으로 인해 학생 전체가 패닉 상태에 빠졌고, 경찰이 대규모로 출동하고 수백 명의 학부모가 학교로 몰려들었다.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 대변인은 오늘(12일) 아침 일찍 "[태프트 고등학교] 캠퍼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알게 되었다고 KTLA에 밝혔다.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믿을 만한 위협의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학생과 캠퍼스의 안전과 보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캠퍼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위협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Sky5의 영상에는 위넷카 애비뉴에 위치한 태프트 고등학교 정문 앞에 수백 명의 학부모가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KTLA 5의 리치 프리켓에 따르면, 학교 폐쇄나 조기 하교는 요청되지 않았다.   학생들은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울타리를 넘어 캠퍼스 밖으로 나가 안전을 확보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들 중 몇몇은 학생들에게 경고를 보낸 '총을 든 남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봤다고 KTLA 5의 에린 마이어스에게 말했다. 태프트 고등학교 신입생 에반 올리바레스는 "그는 '조심해...화요일에 와서 모두를 쏠 거야'라고 말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진짜인지 아닌지 몰라서 무서웠지만 소문은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또 다른 학생인 디야네시 딜립쿠마르에 따르면 협박을 게시한 계정은 '@taftcaughtslippin'으로, 4교시에 학교 총격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우드랜드 태프트 태프트 고등학교 우드랜드 힐스 고교 패닉

2024-03-12

시카고 고교 인근서 또 총격 1명 사망 2명 부상

시카고 북부 지역 고등학교 인근서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3시30분경 에지워터 소재 니콜라스 센 고등학교 인근에서 3명의 청소년이 총에 맞았다.     모두 남학생들로 밝혀진 피해자 가운데 한 명(16)은 사망했고 다른 2명(16, 15) 중 한 명도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들은 모두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거리를 걷던 중 차량 한 대가 다가와 자동차 유리창을 열고 수 십 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총격을 표적 범행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주 시카고 다운타운 루프 지역의 고교 앞에서 2명의 학생(17, 16)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이 같은 사건이 시카고를 찢어 놓고 있다. 자신의 어려움과 아픔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래리 스넬링 시카고 경찰청장은 “폭력 범죄자들에게는 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총격 피해는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의 가족•친구•커뮤니티 모두가 피해를 입는다”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고교 시카고 고교 시카고 경찰 시카고 북부

2024-02-01

VA 애난데일 고교에서 '성폭행 사건'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애난데일 고등학교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피해 여학생은 지난주 초 학교 내 한 계단에서 17세 용의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자는 강압적인 성폭행 피해를 당했으며 범인의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용의자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중범죄 혐의를 적용하고 청소년구치소에 인계했다.   당국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적극적인 제보(703-246-7800)를 당부했다.     카운티 교육청과 경찰국은 이번 사건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라우든 카운티의 한 고교에서 학생간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으며, 용의자에 대한 즉각적인 징계를 하지 않아 전학간 고교에서도 동일한 사건을 저질러 전국적인 이슈가 된 바 있다.     이 사건은 2021년 11월 주지사 선거와 총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고 연방교육부의 특별감사로 이어졌으며 급기야 교육감 등이 해고되는 사태로까지 번진 바 있다. 피해 여학생의 아버지가 교육위원회 회의장에 난입해 형사처벌을 받았으나, 글렌 영킨 주지사가 이를 사면하는 등, 이 사건의 여파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애난데일에서는 지난 13일 늦은 밤, 워즈워스 코트 선상에서 17세 남자 청소년 한 명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페어팩스 카운티의 올해 첫 살인사건으로 기록됐다.  18세와 14세 피해자도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성폭행 고교 카운티 경찰국 페어팩스 카운티 피해 여학생

2024-01-22

뉴욕주립·시립대, 고교 상위 10% 자동입학제 추진

뉴욕주가 고교성적 상위권 학생이 자동으로 주립·시립대 입학 허가를 받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9일 발표한 ‘2024년 신년연설’에서 교육분야에 대한 어젠다로 성적 상위권 학생 자동입학제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뉴욕주립대(SUNY)는 내년부터 고교성적 상위 10%에 속하는 학생들이 빙햄튼·스토니브룩대 등 SUNY 캠퍼스에 자동 입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     뉴욕시립대(CUNY)의 경우 기존에도 성적 상위권 자동입학제 프로그램을 적용해왔는데, 적용 범위를 더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호컬 주지사는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뉴요커들의 삶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학생들의 삶의 궤적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위 성적 학생 자동입학 프로그램은 뛰어난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주립·시립대에는 본인을 위한 자리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텍사스·일리노이·아이다호주 등에서는 이미 성적을 반영한 자동입학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소수계 등의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주는 고교 졸업생 상위 9%에게 캘리포니아주립대 입학을 자동으로 허가하고 있다.     다만 텍사스주의 경우 1997년 첫 적용 당시엔 상위 10% 학생이 주립대에 자동 입학했지만, 현재는 상위 7%만이 자동 입학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한편 호컬 주지사는 이번 신년연설에서 모든 고교 졸업생들이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를 작성해 신청하도록 하는 법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불법체류 신분 대학생에게 학비 지원을 허용하는 ‘뉴욕주 드림액트’에 따른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에도 무조건 신청하도록 할 방침이다.     연방·주정부 재정지원책을 몰라서 신청을 못 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외에 주정부는 주립·시립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푸드스탬프(SNAP) 아웃리치 활동 확대, 대학 캠퍼스에서 유권자 참여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 확대 등의 활동도 독려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자동입학제 뉴욕주립 자동입학제 추진 고교성적 상위권 고교 졸업생들

2024-01-10

열여덟살 한인 검사 탄생…피터 박, 가주 변호사 최연소 합격

한인 청년이 가주 사상 최연소인 17세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검사에 임용돼 화제다.     주인공은 사이프리스 옥스포드 아카데미 출신의 피터 박(18·사진) 검사. 그는 2019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노스웨스턴 캘리포니아 법대(Northwestern California University School of Law·새크라멘토 소)에 동시 진학했으며 2021년 고교를, 올해 초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5일 중가주 툴레어카운티 검사로 일을 시작했다.     가주의 법대는 고교 졸업장이 없는 학생들도 자격 능력 시험(CLPE)에 합격한 경우 입학을 허용하고 있다. 그는 실제 변호사 시험에 올해 여름 합격했지만 규정에 따라 성인인 18세(지난 11월)가 되기 전까지 임용을 기다려야 했다고 툴레어 카운티가 밝혔다.     박씨는 “쉽지는 않았지만 매우 가치있는 과정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정도와 다른 방법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 사회는 좋은 검사들이 범죄를 막고 커뮤니티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검찰 지원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툴레어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형사부에서 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법대 졸업 툴레어카운티 검사 고교 졸업장 가주의 법대

2023-12-06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교생 등 LG 방문

뉴욕시에 있는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교(한국어 학과장 김수진) 한국어반 학생들과 할렘 프렙 고교←(한국어 학과장 김보미) 한국어반 학생들 40여 명이 지난 2일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위치한 LG전자를 견학 방문했다.   데모크라시 프렘 할렘 고교 한국어 학과는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두 학교의 한국어반 학생들은 한국 기업을 직접 탐방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기쁨과 설레임을 감추지 않았다”며 “대학 진학에서도 한국어 프로그램이 있는 대학을 찾을만큼 한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3년동안 필수과목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김장 담그기, 추석 행사, 조수미 공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학교에서 직접 체험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번 LG전자 방문에서 학생들은 지난해 오픈한 ‘LG 과학관’에서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을 이용한 다양한 전시품들을 직접 시연하고 참여하면서 과학 기술과 게임 등이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또 텔레비전과 각종 전자제품의 쇼룸 등을 돌아보았다.     이어 학생들은 구내식당에서 LG전자에서 제공한 한식 점심식사를 하고 약 한 시간 동안 LG전자 스태프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데모크라시 프렘 할렘 고교 한국어 학과는 “이날 한 졸업반 학생은 곧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질문과 LG가 추구하는 테크놀로지의 정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학생들은 한국어를 사용하여 제품을 설명하는 광고 찍기를 학교 프로젝트로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방문 학생들에게 LG 로고가 있는 점퍼를 선물하고, 앞으로도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교 등과 지속적인 학생 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했다.  윤지혜 기자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교 할렘 프렙 고교 김보미 김수진 LG LG 전자 LG 뉴저지 사옥 할렘 고교생들 LG 방문

2023-12-03

뉴욕주 고교졸업자격 취득 쉬워진다

고교 졸업자격시험인 ‘리전트시험’이 뉴욕주 고교 졸업 요건에서 선택 사항이 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뉴욕주의 고교 졸업자격 취득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뉴욕주 교육국이 개최한 이사회에서, 자문 그룹인 블루 리본 위원회(Blue Ribbon Commission)는 “뉴욕주 학생들에게 시험 이외 옵션을 제공해 학습 수준을 입증하도록 할 것”이라며 12가지 권장 사항을 발표했다.     위원회의 권장 사항에 따르면,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을 위해 리전트시험을 치를 수도 있지만 필수 사항은 아니다. 여기에 프로젝트 발표, 체험학습 결과 등 성과 기반 평가를 포함한 더 많은 평가 옵션이 허용된다. 졸업학점 요건에는 ▶시민 윤리 ▶금융 지식 ▶예술 관련 지식 ▶STEM 학점 ▶글쓰기 역량 등의 점수도 포함된다. 인지 장애가 있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들의 졸업 요건은 면제된다.     이러한 권장 사항은 엄격한 기준으로 여겨지는 리전트시험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옴에 따라 제안됐다. 현재 뉴욕주 고등학교 학생들은 영어·수학·과학·사회 각 1과목 등 총 5과목(4+1)의 리전트시험에서 65점 이상을 받아야 졸업 자격이 부여된다. 일부 학생들은 합격을 위해 4~5번씩 시험을 다시 치르기도 한다. 이에 최근 몇 년 동안 교육계에서는 “리전트시험이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돕는 것이 아니라, 저소득층 학생들을 중퇴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권장 사항이 채택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주 교육국은 “내년 가을학기부터 수정된 졸업 요건을 시행하기 위한 조사와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티 로사 주 교육국장은 “리전트시험은 학생들의 일시적인 지식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에 불과하다”며, “학생들의 대학 접근성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졸업 요건을 수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고교졸업자격 뉴욕주 뉴욕주 학생들 뉴욕주 고교 뉴욕주 교육국

2023-11-13

고교 패싸움…흉기에 4명 부상

샌퍼낸도 밸리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11명이 패싸움을 벌여 일부가 흉기에 찔리는 등 학생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통합교육구(LAUSD)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53분쯤 세드로스 애비뉴 선상에 있는 밴나이스 고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LAUSD 알베르토 카발로 교육감은 이날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캠퍼스에서 여러 명의 학생이 연루된 집단 싸움이 발생했다”며 “싸움 중에 최소 1명의 학생이 확인되지 않은 흉기를 꺼내 2명의 학생을 찔렀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흉기에 찔린 2명의 학생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교육구 측에서 계속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폭행으로 인해 2명이 추가로 다쳤으며, 그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고 학교에서 치료를 받았다.   FOX11뉴스에 따르면 싸움에 가담한 11명 중 최소 2명은 1학년생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찰은 신고를 받은 지 3분 만에 캠퍼스에 도착했으며, 현장에 있던 3명의 학생을 구금하고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LAUSD는 즉각적인 위협은 없었지만, 상황의 안정과 경찰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학교를 락다운했다고 전했다.     학교는 오후 1시 이후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을 재개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나이스 칼부림 나이스 고교 나이스 고등학교 학생 4명

2023-11-01

[로컬 단신 브리핑] CPS 올해 고교 졸업반 졸업률 사상 최고 기록 외

#. CPS 올해 고교 졸업반 졸업률 사상 최고 기록    시카고 교육청(CPS)의 2023년 고교 졸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등교육 이후 성공(post secondary success)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CPS에 따르면 2023년 고등학교 졸업반은 4년 졸업률 84%, 5년 졸업률 85.5%를 각각 기록하며 CPS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전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보다 각각 1%P 오른 수치였다.     또 2023 시카고 교육청 소속 고교 졸업생들이 받은 장학금은 20억 달러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CPS의 고교 중퇴율은 11년 연속 10% 이하를 기록했다. 10년 전인 2013년 CPS 내 고교 졸업반의 졸업률은 59%였다.     이 같은 고교 졸업률의 오름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CPS 졸업생은 시카고의 가치를 반영한다"며 "교사 및 지역 사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CPS 졸업생들이 단순 졸업장 이상의 가치를 갖고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R   #. 할로윈데이 남은 사탕 처리, 기부하면 어떨까   올해 할로윈 데이를 맞아 미국 내 사탕류 판매액은 총 36억 달러에 이르렀고 이는 작년보다 16% 증가한 수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할로윈이 지나면 각 가정에서는 남은 사탕과 초콜릿의 처리를 두고 고민이 많은데 기부 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대표적인 할로윈 사탕 기부 단체로는 트릿 포 트룹(Treat for Troop)이 있는데 이 단체는 기부 받은 사탕류를 활용, 참전 용사들과 가족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또 로널드 맥도날드 하우스 재단(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은 기부 받은 사탕을 할로윈 데이 때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할로윈 캔디 바이백(Halloween Candy Buyback)은 치과의사들이 운영하는 단체로 남은 사탕을 치약과 칫솔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졸업반 졸업률 cps 졸업생들 졸업반 졸업률 고교 졸업률

2023-11-01

LAUSD, 인종학 필수과목 지정…가을학기 고교 1학년부터

LA통합교육구(LAUSD)가 인종학 수업(ethnic studies course)을 필수 교과목으로 도입한다.   31일 폭스11 뉴스는 LAUSD를 인용해 이번 가을학기부터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인종학 수업을 의무화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 LAUSD 고등학생 1학년은 2027년 졸업 전까지 인종학 수업을 필수 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LAUSD에 따르면 인종학 수업은 한 학기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학생들에게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해 다민족·다문화 사회 가치를 함양하기 위함이다. 특히 LAUSD는 다양한 민족 배경으로 구성된 학생들에게 ‘뿌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AUSD 교육위원회의 재키 골드버그 위원장은 “인종학 수업 의무화는 캘리포니아에 다양한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며 “인종학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서로 다른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게 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미국사회에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를 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AUSD는 지난 2020년 8월 인종학 수업 도입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당시 결의안이 통과된 뒤 LAUSD 학생 중 인종학 수업을 선택한 학생은 80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300% 가까이 급증했다.   현재 LAUSD 170개 학교는 최소 11가지 인종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인종학 수업은 아프리카계 문학, AP 아프리카계 수업, 멕시코계 문학, 아시아.태평양계 수업 등이다. 이번 인종학 수업 의무화로 한인 이민사 등도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 최대 규모인 LAUSD 재학생은 53만8295명(2022~2023학년도 기준)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필수과목 가을학기 인종학 필수과목 인종학 수업 가을학기 고교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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