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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 주지사 지지율 고공행진

바이든은 하락, 주민 65%가 북부 주로 여겨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지지율이 여전히 70%에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다.  
가우처 칼리지가 지난 12-20일 사이 메릴랜드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68%가 호건 주지사를 지지했다.  
반대는 22%, 무응답은 7%였다.  
 
53%는 메릴랜드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으나 37%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54%는 공립학교 교육에 예산 지출이 너무 적다고 답했으며 고속도로 등 도로건설과 주택, 커뮤니티 개발 등에 예산이 적게 배정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47%였다.  
 
실업급여 예산 이슈에 대해서는 의견이 가장 많이 갈렸다.  
실업급여 예산이 적다는 응답은 32%, 많다는 응답은 27%, 적당하다는 응답은 34%였다.  
주립공원 방문 의사를 밝힌 응답비율은 84%였으나 주립공원 예산이 적절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5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53%였으나 3월의 동일한 조사에서는 62%였다.  
반 홀렌 연방상원의원과 벤 카딘 연방상원의원은 각각 44%와 46%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주민의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찬성비율은 67%였다.  
 
낙태 찬성 비율은 88%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메릴랜드와 펜실베이니아 접경선인  메이슨-딕슨 라인을 기준으로 북부와 남부지역이 나뉘지만, 메릴랜드 주민의 65%는 메릴랜드를 북부주로 여기고 있었으며, 27%만이 남부주로 받아들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혼합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7%였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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