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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은 프레시메도

포스트, 치안·홍수위험·녹지 등 고려 선정
범죄율 최저, 공원·병원 등 인프라도 훌륭
26학군의 좋은 교육환경도 긍정 평가 한몫

뉴욕시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퀸즈 프레시메도가 뽑혔다.
 
25일 뉴욕포스트는 범죄율·병원과의 인접성·911 대응 시간·재난 대피경로·기온·녹지·홍수 지역·쥐 출몰 빈도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해 뉴욕시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프레시메도를 꼽았다.
 
뉴욕시경(NYPD) 통계 기준 2021년 들어 프레시메도는 살인 사건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며, 동기간 빈집털이(Burglary)는 141건으로 미드타운 맨해튼의 308건 대비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강간·절도·폭행 등 다양한 범죄 지표에서도 최저 수준을 보였다. 2021년 주민 1000명 당 범죄 발생률은 4.8건으로, 최근 살기 좋은 동네로 부상하고 있는 롱아일랜드시티(LIC) 7.4건, 브루클린하이츠 15.4건 보다 확연하게 낮았다.  
 
911 대응 속도도 평균 114초로 시전역에서 세 번째로 빨랐다. 뉴욕시 평균은 228초였다.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홍수 피해로부터도 안전하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대가 해수면 72피트 높이에 있어 시전역 평균보다 두 배로 높다.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로 조지 J 라이언 중학교를 중심으로 일부 피해가 발생하긴 했지만, 인근 우드사이드·플러싱 등 보다는 피해가 적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쥐 출몰 신고가 뉴욕시에서 가장 적은 동네(스퀘어마일 당 3건)로 나타났다.
 
녹지도 655.3에이커의 앨리폰드공원과 358에이커의 커닝햄공원이 있어 여름에도 선선한 산책·피크닉 등을 즐길 수 있고, 인근에 뉴욕프레스비테리언퀸즈병원·뉴욕시 병원공단(H+H) 퀸즈병원 등이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웨이(LIE)·그랜드센트럴파크웨이로 연결돼 응급상황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시 26학군에 속하는 프레시메도에는 각급 공립학교가 모두 있어 교육 환경이 뛰어나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이곳 거주 학생들은 루퍼스 킹 초등학교(PS026, 프리k~5학년)를 거쳐 조지 J 라이언 중학교(JHS 216, 6~8학년), 프랜시스루이스 고등학교(9~12학년) 등으로 진학하게 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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