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복판에서 열린 ‘오징어게임’
한국관광공사 주최, 80명 참가
뉴욕 일원 돌며 한국 문화 체험
최종 우승자 한국행 왕복항공권
![26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뉴욕지사가 기획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참가자 80명이 메트로폴리탄뮤지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110/27/0179df9d-d65a-44e4-ba4f-9d6eecf16738.jpg)
26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뉴욕지사가 기획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참가자 80명이 메트로폴리탄뮤지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한 참가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상기된 표정으로 현장을 소개하고 "3000명 중 어떻게 내가 당첨됐는지 모르겠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 곧 죽을(서바이벌 게임에서 질)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게시글도 SNS에 올라왔다. 이날 행사가 시작된 미술관 앞에는 드라마 속 게임 진행요원을 연상하게 하는 빨간 복장의 행사 인력도 배치돼 흥을 돋우었다.
낮 12시 반, 참가자들은 세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뉴욕 내에서 '간접 한국여행'을 제대로 즐겼다. 메트뮤지엄 내 한국관, 뉴욕 한국문화원, 32스트리트 코리아타운 등을 둘러본 뒤 '오징어 게임'이 실제로 진행되는 첼시 하이라인 인근 행사장으로 향했다.
![26일 맨해튼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뉴욕지사가 기획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 참가자들이 딱지치기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110/27/34c604cf-b312-4d1d-99c8-fac9632f78a5.jpg)
26일 맨해튼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뉴욕지사가 기획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 참가자들이 딱지치기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은 "8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기간 중 3115명이나 신청한 것을 보고 '오징어 게임' 열풍을 실감했다"며 "드라마 이후 한글과 한국음식 등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호기심이 최고조로 달한 상황에서 한국 관광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키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26일 맨해튼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뉴욕지사가 기획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 참가자들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110/27/586bf6d8-3fff-49b8-8d0e-785938cecfde.jpg)
26일 맨해튼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뉴욕지사가 기획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 참가자들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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