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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앞두고 자가 코로나 검사기 생산 박차

백악관 "신속검사 키트 4배로"
복지부 "마음의 평화 가져다 줄 것"

바이든 행정부가 저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의 대량 생산 채비에 들어갔다.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수요 급증에 대비해 집에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기존보다 더 저렴하게 대량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속한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통해 자가 검사 키트를 더 싸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NIH)은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한 자가 검사 키트의 수량을 늘리기 위해 70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FDA와 NIH,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문가들은 검사키트에 대한 연구를 분석·수행하고 FDA 긴급승인 신청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프랜시스 콜린스 NIH 원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FDA가 승인 결정을 신속히 하도록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업체의 검사 키트에 대한 FDA 승인 신청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NIH는 FDA와 협력해 키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지금도 자가 검사 키트를 판매하고 있지만 보통 개당 3만 원이 넘는다.
 
복지부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고품질의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검사 키트를 최대한 한 빨리 대중이 이용할 수 있게 속도를 내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비에르 베세라 복지부 장관은 이렇게 출시될 더 저렴한 검사키트는 "조만간 닥칠 겨울철에 가족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복지부의 발표는 미국이 12월까지 자가 신속 검사 키트 공급을 4배로 늘리겠다고 백악관이 밝힌 직후에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00명 이상 직원을 보유한 사업체에 대한 정부의 백신접종 또는 검사 규칙이 발효되면 키트 수요는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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