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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서부지역 웨스트 버지니아 편입 원해

“주의회 민주당 독재” 비판

메릴랜드 서부지역 공화당 주하원의원 세명이 “민주당이 전적으로 통제하는 주의회를 벗어나 차라리 인접한 웨스트 버지니아로 편입하는 게 낫다”며 청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메릴랜드 서부지역과 웨스트 버지니아 동부지역은 애팔래치아와 알레게니, 블루 릿지 산맥으로 경계를 나누고 있으며, 생활권이 오히려 웨스트 버지니아와 가깝고 정치성향도 유사하다.
 
메릴랜드 편입 추진

메릴랜드 편입 추진

웨스트 버지니아 주하원의회는 78 대 22로 공화당이 압도하고 있다.  
주하원의회 소수당 대표인 제이슨 버켈 의원(알레게니)을 비롯해 메릴래드 서부지역에 해당하는 가렛, 알레게니, 워싱턴 카운티 지역 공화당 의원 5명이 공동 서명해 크레이그 블레어 웨스트버지니아 주상원의장(공화)와 로저 핸쇼우 주하원의장(공화)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가 웨스트 버지니아에 편입되는 것이 차라리 메릴랜드와 웨스트 버지니아 두쪽에게 모두 이익”이라고 전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불쾌한 감정을 숨지기 않았다.  
 
스태파니 스미스 하원의원(민주, 볼티모어 시티)은 “주목을 끌려는 시도가 성공한 점에 대해 축하한다”면서 “아무리 그래봤자 당신은 메릴랜드 주민”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래리 호건 주지사 측은 “이러한 서한을 발송하려던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다면서 “많은 메릴랜드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버켈 의원은 “이러한 일이 실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웨스트 버지니아 정치 지도부는 편입이 실제 일어나길 바라고 있으며, 진짜로 사태가 벌어지면 우리를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화당 동료들의 이러한 의도가 주의회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서부지역 일부 주민들은 주정부가 지난 2017년 제정한 쉐일가스 시추 금지법률을 폐지하거나 완화해주길 바라고 있다.
 
지역정부가 주를 탈퇴할 경우 주의회 승인과 주민투표를 거쳐야 하며, 주 경계 변경을 위해 연방하원의회의 별도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난 2020년 버지니아의 보수파 기독교 대학인 리버티 대학 총장 제리 파월도 버지니아 서부지역의 웨스트 버지니아 지역 편입을 주장하기도 했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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