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추위 일찍 온다
기후변화 라니냐 영향
이른 추위, 폭설 예상
21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올해 라니냐 영향으로 11월에 서리가 내리고 폭설이 뉴욕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정보채널 어큐웨더 관계자는 “미 북동부 전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며 “라니냐 영향력은 다음달 북극 소용돌이가 약해지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년보다 더 이른 시기에 눈보라가 몰아치는 등 겨울 날씨를 일찍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큐웨더 측은 올해 뉴욕시 5개 보로에 평년보다 2인치 많은 32인치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폭스뉴스 역시 “라니냐 영향으로 눈, 진눈깨비, 비, 얼음 폭풍 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1~3월에 영향력이 가장 강하겠지만, 내년 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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