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구 조지아 고교 학력 오히려 향상
고교 졸업률 83.7% 전년 수준
SAT/ACT 점수 오히려 높아져
리처드 우즈 조지아 교육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1 학년도 졸업률이 전년의 83.8%와 거의 비슷한 83.7%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우즈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악조건을 감안할 때 조지아 고교의 졸업률이 유지되고, ACT, SAT 성적도 높아진 점은 공립학교의 학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반증 "이라고 평가했다.
2021 학년도 조지아 고교 학생의 SAT, ACT 성적은 오히려 높아졌다. SAT의 경우 독해 및 작문 532점에서 546점으로, 수학은 511점에서 531점으로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총점은 1077점으로 전국 공립학교 평균 점수보다 39점이 높았다. ACT 평균 종합점수 역시 21.7점에서 22.6점으로 향상됐다.
많은 대학들이 SAT나 ACT 점수 제출을 '선택'으로 남긴 점도 올 학년도의 특징이다. ACT 전국 평균 종합점수는 20.3포인트로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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