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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예술인 펠로우십’에 한인 포함

토요풍류 심현정 뮤직디렉터

LA한국전통 예술단체인 토요풍류(KTYPR·대표 한종선)에서 뮤직 디렉터로 활동하는  ‘젊은 판소리 국악인’ 심현정(사진)씨가 가주예술위원회(CAC, California Arts Council)가 주최한 2021-2022년도 ‘예술인 펠로우십’ (IAF, Individual Artist Fellowships)에 선정돼, 5000달러를 지원받는다.  
 
‘예술인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가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커뮤니티 기여도를 인정하고, 고양시키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하는 예술가들의 리더십 증진과, 전통과 현대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주예술위원회는 가주에 거주하는 예술인으로서 지난 2년에서 4년 사이 가주에서 독창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에 기여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까지 신청 받아, 9월에 예술위원회가 구성한 특별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5일자로 수상 결정서를 심현정 원장에게 통보해온 바 있다.
 
CAC는 가주 140만명의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2021-2022 IAF에는 가주의 58개 카운티 전체에서 70명이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악인 심현정씨는 특히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중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생된 사람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씻김 (Ssitgim)  ‘코로나 길 닦음’” (토요풍류 주최, LA 한국문화원 후원)공연을 기획 연출하고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로 전세계에 방영돼 주목을 받았다. 공연의 주제인 씻김굿은 각자의 뿌리를 전통 예술에 둔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예술인들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전통과 현대, 가주지역의 다인종 다문화 커뮤니티의 특성을 살려, 화합과 조화를 통한 문화교류의 의미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현정씨는 서울국악고, 중앙대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 판소리과 강사, ‘국악의 향기판’ 소리 입시 강사를 지냈으며, 2002년 필라델피아 대한태권도협회 초청 공연, 2004년 하와이 한인회 초청 공연과 함께 2002~2009년 종로 국악로 거리 축제에 매회 출연했다. 현재 LA에서 토요풍류(KTYPR) 뮤직 디렉터 겸 인강판소리예술원장으로 특히 남도민요 판소리 강사로 차세대를 지도하고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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