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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시티에 390유닛 아파트 조성

트롤리 역 주차장 부지 이용
저소득층 등에 입주 자격

사우스베이의 팜시티 지역에 저소득층과 중위 소득층을 위한 총 390개 유닛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팜 시티 빌리지의 모습이 그려진 조감도 [출처: NBC7]

사우스베이의 팜시티 지역에 저소득층과 중위 소득층을 위한 총 390개 유닛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팜 시티 빌리지의 모습이 그려진 조감도 [출처: NBC7]

사우스베이의 팜시티 지역에 390 유닛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S)이 지난 1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곳은 트롤리 블루라인이 통과하는 팜 애비뉴 트롤리 역의 인근의 주차장 부지로 저소득층과 중위 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1층은 소매상가를 입주시키고 2층부터 7층까지는 아파트로 배분될 이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특히 보육시설과 함께 야외 레크리에이션 시설도 완벽하게 갖출 계획이다. MTS는 관련 프로젝트를 승인하는 한편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될 두 시공사에 상세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시의원이기도 한 비비안 모레노 MTS 위원은 “팜 애비뉴 트롤리 역 프로젝트는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과 중위권 소득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인근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샌디에이고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트롤리 시스템에 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버스나 셔틀 등 대중교통수단을 업그레이드하고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접근하는 시스템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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