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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중간가 LA 88만불, OC 110만불

CAR 9월 주택시장 보고서
지난해 비해 두자릿수 상승률
OC, 지난달과가격변동없어
거래량은 LA만 증가세 보여

표

지난달 LA와 OC의 집값이 1년 만에 각각 15.7%와 20.2% 또다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협회(CAR)는 ‘9월 주택 거래 및 가격 보고서’를 통해 기존 단독주택 기준 LA의 중간 집값이 15.7% 오른 88만6050달러였다고 18일 밝혔다. 〈표 참조〉
 
지난 8월의 83만70달러와 비교해도 6.7% 상승한 것으로 LA의 주택 중간값은 꾸준히 오르며 3개월 연속 80만 달러 선을 유지했다.
 
OC는 전월과는 변화가 없었지만 지난해 9월보다는 20.2% 오른 110만 달러로 조사됐다. 지난 3월 102만5000달러로 첫 100만 달러를 돌파한 뒤 7개월 연속 100만 달러 이상을 기록 중이다.
 
CAR은 “LA와 OC 모두 전년 대비 가격이 올랐지만 전월 대비로는 OC에서 상승세가 멈췄다”며 “거래량도 LA는 전월 대비 6.2%와 전년 대비 1.6% 각각 늘었지만 OC는 4.9%와 14.4% 나란히 줄었다”고 전했다.
 
남가주 다른 카운티도 전년 대비 기준으로 모두 가격이 상승했지만, 벤투라는 전월 대비 4.5% 하락하며 중간값 80만 달러 선을 겨우 지켰다.
 
전년 대비 기준 거래량도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LA만 1.6% 증가했을 뿐 다른 5개 카운티는 모두 감소했다.
 
남가주 전체의 집값은 지난 6월 76만6000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7월과 8월 나란히 76만 달러를 기록한 뒤 지난달 75만5000달러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가주 전체적으로 중간 집값은 80만8890달러로 1년 전보다는 13.5% 올랐지만 한달 전보다는 2.3% 하락했다. 가주 중간 집값 80만 달러 이상은 6개월 연속 유지했지만 지난달 상승률은 최근 14개월 사이 최소폭이었다.
 
가주 전체의 주택 거래량은 연율 기준 43만8190건으로 8월의 41만4860건보다 5.6% 증가했지만 지난해 9월의 48만9590건에 비해서는 10.5% 감소했다.
 
이밖에 지난달 주택 재고는 1.9개월 치로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고 단독주택 기준 거래까지 걸린 기간은 8월의 평균 9일에서 지난달 10일로 조금 늘었다.
 
CAR의 조던 르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주택거래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는 여전히 강력해 최근 5년 사이 2번째로 많은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내년에도 시장 경쟁은 치열하고 집값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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