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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부패 혐의 타운에도 여파

무죄 주장 불구 사퇴 가능성
내년 6월 보궐선거 불가피
타운선거구 조정 등에 영향

마크 리들리-토머스 시의원

마크 리들리-토머스 시의원

한인타운 70% 이상이 포함된 LA 10지구가 요동치고 있다. 뇌물공여 등 20개 혐의로 지난주 연방검찰에 전격 기소된 마크 리들리-토머스(66·사진) 시의원이 성명을 통해 무죄를 주장하며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여론은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도 입장을 표명했다. “만약 기소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가 치를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계 관계자 대다수는 리들리-토머스가 각종 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10지구를 동시에 이끌어 나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사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익명을 원한 LA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리들리-토머스의 올해 사퇴 가능성이 90% 이상”이라며 “보궐선거 전까지 10지구는 시의원 대행 체제로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사퇴하면 보궐선거는 내년 예비선거인 6월에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변수는 선거구 지도다. 선거구 재조정으로 인해 내년에 LA시 15개 지역 선거구는 바뀐다. 10지구도 마찬가지다. 한인타운 몇 퍼센트가 포함될지, 현재로선 미지수다. 선거구 재조정에 참여하고 있는 스티브 강 Ktown 태스크포스 홍보담당은 “한인타운 단일화 가능성은 높다”면서도 “하지만 한인타운이 10지구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LA시선거구재조정위원회(LACCRC) 측은 한인타운을 10지구에서 다른 선거구로 이동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재조정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는 “그동안 10지구는 흑인 지역구였다. 한인 유권자가 많은 한인타운을 10지구에 포함할 경우 흑인 정치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을 (LACCRC 측에서) 할 수 있다”고 했다. 남은 공청회와 지도 수정 과정에 한인타운을 다른 선거구로 이동하거나 축소하도록 입김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여러 정황을 미루어 볼 때 보궐선거 시행 가능성은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인 후보군 이름도 나온다.〈본지 10월 15일 A-4면〉  
 
지난해 10지구 선거에서 리들리-토머스에게 본선에서 패했던 그레이스 유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마르티네스 시의장이 리들리-토머스의 시의원직을 박탈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유 변호사가 출마하면 이번이 세 번째 출마다. 이외 LA시 캐니버스 감독위원회 위원장인 로버트 안 변호사 출마설도 계속 나돌고 있다. 안 변호사는 과거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34지구에 출마해 본선까지 진출한 바 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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