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도 부스터샷 권고
FDA 자문위 만장일치 결정
18세 이상 모든 성인 대상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자회사인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도 부스터샷(추가 접종) 권고를 받았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5일 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승인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얀센 등 3종의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FDA 자문위로부터 부스터샷을 접종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자문위는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지 최소 2개월이 지난 뒤 얀센 부스터샷을 접종하도록 했다. 접종 대상은 화이자·모더나의 부스터샷과 달리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크게 확대했다.
FDA는 또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는 부스터샷으로 얀센 백신 대신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맞도록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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