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3건의 여성에 대한 묻지마 공격 사건
9월 27일부터 10월 10일 사이 발생
경찰 안전을 위한 행동요령 등 안내
써리RCMP는 써리의 우범지대로 알려진 월리와 뉴톤 지역에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여성에 대한 공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첫 사건은 지난 9월 27일 오후 5시에 비어크릭공원(Bear Creek Park)에서 발생했다. 2번째 사건은 같은 날 오후 7시 24분에 밀러 로드(Millar Road) 11400블록에서 일어났다. 3번 째 사건은 10월 10일 오후 11시 57분에 132번 스트리트와 에딘버르 드라이브(Edinburgh Drive)사이 도로에서 발생했다.
3번의 사건 모두 피해자가 혼자서 걸어가고 있을 때 뒤에서 모르는 남성이 나타나 여성을 잡았다. 다행히 모든 여성들이 큰 피해 없이 범인으로부터 도망 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 여성들이 모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경찰은 이 3건의 사고가 동일범에 의한 소행인지에 대한 증거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 사건이 비슷한 상황에서 거의 동일한 기간에 일어난 사건이라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다. 수사관들은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갖고 있는 시민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써리에서는 최근 몇 년 간 학교 주변에서 여학생을 쫓아가거나, 혼자 공원길을 걷는 여성에게 성추행을 하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써리RCMP는 안전을 위한 팁으로 가능한 다른 일행과 같이 걸어가고, 주변 상황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휴대폰 등 귀중품이 남에 눈에 띄지 않도록 하고 헤드폰은 하지 않으며, 그리고 불빛이 있거나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다니도록 안내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제보는 써리RCMP 604-599-0502번으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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