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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코 단기 주택 임대 금지…주민들 소음 등 피해 호소로

 앞으로 노르코 시에서는 휴가용 임대 숙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노르코 시의회는 6일 여행자들에게 단기일동안 집이나 방을 임대하는 '휴가용 임대숙소' 이용 제한 조례안을 4대 1로 채택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등 숙박 공유 서비스 이용이 금지된다. 그러나 호텔 모텔 또는 허가된 B&B 시설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테미큘라. 치노힐스 및 코스타메사 등 인근 다른 도시들이 휴가용 임대 숙소 이용 금지안을 채택한 데 따른 것이다.  
 
노르코 시의회에 따르면 임대 숙소 이용자들이 대형파티를 개최하며 과도한 소음을 내거나 마리화나를 피우는 등의 행동으로 인근 거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관련된 불평접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노르코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임대 숙소와 관련돼 지난 1년 동안 최소 3건의 불만이 접수됐다.  


 
현재 시에는 2개의 단기 임대 사업 면허가 발부돼 있지만 실제 운영중인 숙소는 몇 개인지 구체적으로 집계된 바 없다.  
 
조례안에 반대표를 던진 캐서린 아리만 시의원은 "주택 임대가 호텔보다 저렴할 수 있다. 주민들의 불평 때문에 시가 임대 숙소 운영 규정을 금지하는 것은 안된다. 오히려 단속 규정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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