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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 배우 카이, LA 온다

  ‘클래식의 변신은 무죄.’   변화에 인색할 것 같은 클래식 음악도 애호가와 대중 모두를 위한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심지어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크로스오버 장르가 유행하면서, 오페라 곡을 대중적으로 부르거나 팝 음악을 클래식 스타일로 편곡한 팝페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팝페라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에서도 한국 뮤지컬을 경험할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의 유명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오는 5월 미주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미주 중앙일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문화 공연 행사의 일환으로, 한인들이 클래식 공연을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중앙일보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미국에서 관람하고 싶은 한국 공연 장르’에서도 팝페라가 41.56% 답변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미주 한인들이 팝페라와 같이 크로스오버 영역에 대한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뮤지컬 흥행 보증인 ‘카이’ 공연은 물론, 5월에 예정된 라포엠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2’도 4회 전석 매진으로 추가 공연이 잡히는 등 이례적이던 상황이 팝페라 장르에서 일반화되고 있다. 이 정도면 ‘클래식의 변신은 무죄’가 아닌 필수인 셈이다.   ‘카이 인투 더 월드’ LA공연은 샌타모니카의 브로드 스테이지에서 5월 11일 오후 5시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미주 중앙일보 50주년을 기념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중앙일보 ‘핫딜’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구매하기   이 혜택은 주문기준 선착순 50건에 한하여 제공되는 혜택으로 전체 좌석 중 일부에 한해서만 제공되기에 팝페라 또는 뮤지컬 애호가라면 서둘러 예약하고 할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티켓 구매하기   관련 문의:(213)368-3723뮤지컬 한국 한국 뮤지컬 한국 공연 뮤지컬 흥행

2024-04-17

LA에서 즐기는 K뮤지컬, 카이 인투 더 월드

‘클래식의 변신은 무죄’… 과거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광고 문구를 시작으로 각종 변화에 미학적 수식어로 사용되고 있다. 당장 인터넷 검색을 해도 음식, 문화, 소비패턴 등 다양한 장르의 변화에 대한 응원 문구로 사용된다. 변화에 인색할 것 같은 클래식 음악도 애호가와 대중 모두를 위한 변화에 동창하고 있다. 심지어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크로스오버 장르가 유행하면서, 오페라 곡을 대중적으로 부르거나 팝 음악을 클래식 스타일로 편곡한 팝페라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이런 팝페라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에서도 한국 뮤지컬을 경험할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의 유명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오는 5월 미주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미주 중앙일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문화 공연 행사의 일환으로, 한인들이 클래식 공연을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중앙일보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미국에서 관람하고 싶은 한국 공연 장르〉에서도  팝페라가 41.56% 답변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미주 한인들이 팝페라와 같이 크로스오버 영역에 대한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뮤지컬 흥행 보증인 ‘카이’ 공연은 물론, 5월에 예정 된 라포엠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2〉도 4회 전석 매진으로 추가 공연이 잡히는 등 이례적이던 상황이 팝페라 장르에서 일반화되고 있다. 이 정도면 ‘클래식의 변신은 무죄’가 아닌 필수인 셈이다. ‘카이 인투 더 월드’ LA공연은 LA 근교 산타모니카의 브로드 스테이지에서 5월 11일 오후 5시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미주 중앙일보 50주년을 기념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중앙일보 ‘핫딜’에서 50% 할인 된 가격으로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이 혜택은 주문기준 선착순 50건에 한하여 제공되는 혜택으로 전체 좌석 중 일부에 한해서만 제공되기에 팝페라 또는 뮤지컬 애호가라면 서둘러 예약하고 할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뮤지컬 예약하기뮤지컬 할인 한국 뮤지컬 뮤지컬 흥행 유명 뮤지컬

2024-04-04

<신과함께>의 흥행 듀오, <비공식작전>으로 돌아오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의 저승차사 강림과 해원맥. 2년에 걸쳐 편당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들인 검증된 ‘흥행 듀오’ 하정우와 주지훈이 판타지에서 리얼리티 가득한 세계로 넘어왔다.     ‘버디 액션 영화’라는 소개에 걸맞게 〈비공식작전〉의 관람 포인트는 외교관 ‘민준’과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의 케미스트리다. 서로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액션과 리액션으로 생동감 넘치는 연기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은 〈비공식작전〉에서 공감과 짠내, 인간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을 그려낸다. 공무 수행 중인 외교관과 사기꾼 기질 다분한 택시기사. 의상부터 말투, 행동까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의 사투와 티격태격 티키타카는 〈비공식작전〉을 예상치 못한 공감과 웃음의 재미로 물들인다.     하정우와는 〈터널〉, 주지훈과는 〈킹덤〉 시리즈로 함께 작업했던 김성훈 감독은 서로 끌어주고 끌려가는 두 배우의 연기를 라틴 댄스의 합에 비유하며, 둘의 하모니를 최초의 관객으로서 목격하는 기쁨을 전했다. 또한, 흙수저 외교관 ‘민준’으로 분한 하정우를 가리켜 “열정과 긍정으로 함께 있는 사람들도 단단해지게 만드는 강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로 분한 주지훈에 대해 “‘판수’는 1할의 ‘판수’와 9할의 주지훈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아 더욱 기대를 더한다.    비공식작전 업그레이드 흥행 듀오 버디 액션 한국인 택시기사

2023-07-26

반가움 뒤에 남은 흥행 부진 ‘아쉬움’

제38회 아리랑축제(9월 29일~10월 2일)가 막을 내렸다.   축제가 열린 가든그로브 US메트로뱅크 몰 주차장을 방문한 한인들은 3년 만에 재개된 축제를 반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행사 규모와 흥행이 예년에 비해 못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형민(68·스탠턴)씨는 “모처럼 축제가 열려 반갑고 즐거웠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분위기가 좀 처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관람객 수 감소는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철승) 측도 인정했다.   본지가 축제 기간 중 취재한 재단과 한인단체 관계자, 관람객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관람객 감소 원인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됐다.   첫째, 준비와 홍보 시간 부족이다. 재단 측은 US메트로뱅크 몰의 일부 업주가 축제 개최 동의 서명을 거부해 어려움을 겪다가 축제 개최를 불과 2달 남겨 놓은 7월 26일에야 축제 개최를 확정할 수 있었다. 〈본지 7월 27일자 A-11면〉     재단 측은 뒤늦게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지만, 당초 예정했던 한국 기업 대상 엑스포를 취소해야 했다. 재단 측은 “준비 시간 부족으로 부스 계약과 홍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축제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스 계약 지체는 출연진 섭외 예산 감소로 이어졌다.   둘째, 무대 프로그램과 부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과거 축제와 별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축제 프로그램은 3년 전 프로그램과 다른 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는 준비 기간 부족과 관련이 있긴 하나, 이전부터 반복된 지적이기도 하다.   셋째, 코로나19 여파다. 가든그로브에 많은 고령층 한인 중 상당수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축제장 방문을 꺼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축제장에서 만난 시니어 중 꽤 많은 이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김미향(76·가든그로브)씨는 “지인 여럿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마스크를 쓰고 왔는데도 불안해 특산물 좀 사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아쉬움 흥행 흥행 부진 가든그로브 한인사회 축제 개최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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