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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안 남는 여드름 패치

피부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불청객, 여드름! 노랗게 익은 여드름은 짜고 나면 눈물이 찔끔 나게 아프다.     아픈 것보다 더 큰 문제는 2차 감염으로 흉이 진다는 데 있다. 그래서 여드름을 짜고 난 뒤에는 피부 재생에 중점을 두어야 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 여드름 패치'다. 이 성분은 상처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진물을 가두어 습윤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자가치유와 피부 진정을 도와준다.     이를 통해 빠른 상처 회복을 돕고 흉터가 남지 않도록 압출 뒤에 생긴 상처를 물, 세균, 먼지, 박테리아, 자외선, 메이크업 등으로부터 직접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사용 방법은 일단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닦고 말린 뒤 패치를 여드름 부위에 붙이면 된다. 패치는 6~8시간 부착하는 것이 좋고 필요에 따라 패치를 교체하면 된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 여드름 패치는 12mm, 10mm 두 가지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상처 크기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여드름 패치 오리지널, 커스텀 패치, 다크스팟 패치, 남성용 패치, 강력 패치 등 종류도 다양하다. 테이프형 디스펜서로 한 장씩 깔끔하게 떼어 쓰는 케이스형(원형 108매)도 준비되어 있다.     현재 핫딜에서 무료배송으로 2팩 15달러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문의 : (213)368-2611 ▶구입하기 바로가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여드름 흉터 여드름 패치

2023-02-12

[건강 칼럼] 여드름, 한방치료로 속부터 다스려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여드름과 같은 피부 질환에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가을부터 겨울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여드름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여드름이 악화하면 여드름 흉터 자국 등 2차 증상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필요로 한다.     특히 여드름 흉터나 자국의 경우 자연치유를 기대하며 장기간 방치하거나 별거 아닌 증상으로 치부해 손톱으로 쥐어뜯거나 짜내는 등의 잘못된 방식의 압출을 시도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다양한 부위에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는데 흉터 및 자국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외부 피부 치료만으로는 간단하게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계적인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드름은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의 만성 염증 질환으로 주로 얼굴, 등, 가슴에 발생한다. 사춘기에 누구나 겪고 지나가는 증상이기도 하지만 귤껍질처럼 영구적인 흠을 남기기도 하고 오히려 20대나 30대에 시작되기도 한다. 성인 여드름은 모공의 피지가 모공 사이의 각화 현상으로 인해 모공이 좁아지면서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생긴다. 사춘기 여드름보다는 후천적 생활의 원인이 작용하고,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로 균형이 깨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의 원인은 첫째, 수분과 유분 조절 및 유지기능 저하로 인한 피지 문제, 피부 재생 기능 저하로 인한 각질 문제,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여드름균에 의해 생긴다. 둘째,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이다. 10대 남녀 모두 사춘기 때에는 2차 성징으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이증가하므로 피지 분비가 많아진다. 20대 이후에 생기는 여드름은 과도한 스트레스, 과지방질, 과탄수화물, 생리불순, 위장장애, 변비, 두꺼운 화장, 스테로이드 제제와 같은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이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성인은 사춘기에 비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므로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피부 영양 불균형으로 여드름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사춘기에는 이마와 콧등 T- zone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20대 이후부터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위장, 자궁 등의 영향으로 입 주변과 턱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 부위에 따라 그 원인도 다르다고 본다. 이마는 심장, 코는 비장, 왼쪽 뺨은 간, 오른쪽 뺨은 폐, 턱은 신장에 배속된다. 예를 들어 이마에 나는 여드름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심장에 화가 생겨 그 열이 위로 치솟아 이마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 단순히  피부의 피지량을 줄이고 염증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심장의 열을 내리면서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법을 병행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턱에 나는 여드름은 신장의 이상으로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 신장의 이상은 배뇨 기능뿐만 아니라 생식과 내분비, 자궁이나 호르몬의 이상도 신장의 이상으로 간주한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장기를 오장육부로 분류하고 서로 짝을 이루고 있다. 오장은 간, 심, 비, 폐, 신, 육부는 담, 소장, 위, 대장, 방광, 삼초이며 간-담, 심-소장, 비-위, 폐-대장, 신-방광, 삼초가 서로 짝을 이룬다. 이 중 폐와 대장은 수분 대사를 하고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낸다는 공통점이 있다. 폐에 결점이 생겨 가래가 끓기 시작하면 대장에도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하고 대장 운동이 원활치 않아 변비가 생긴다면 피부도 탁해진다. 아무리 치료해도 낫지 않는 여드름이 있다면 바로 변비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폐의 수분을 보강하고 대장 운동을 원활히 해주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오랜 기간 천연 약재를 이용한 한방 여드름 치료는 그 탁월한 효과를 입증해 왔다.     여드름에 좋은 한방 팩을 소개한다. 첫째는 모공수축, 배농 작용이 있는 율무(의이인)와 항균, 해독 작용이 있는 어성초다. 특히 어성초는 항균, 해독작용으로 화농성 여드름에 좋다. 방법은 가루를 꿀, 우유, 요구르트나 물 중 한 가지에 섞어 얼굴 전체에 도포하고 10-15분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낸 후 기초화장품으로 마무리한다.     두꺼운 화장을 피하고, 유분을 없애기 위해 3~4회 이상의 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피지선을 자극하므로 좋지 않다. 하루 2회 충분한 거품을 내어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문의: (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한방치료 여드름 사춘기 여드름 여드름 흉터 여드름 염증

2022-12-06

‘흉터 위에 피는 꽃’ 출간…LA 폭동 30주년 기념 작품집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김준철·사진)가 LA 한국문화원과 함께 LA 폭동 30주년 기념 작품집 ‘흉터 위에 피는 꽃’(시산맥·사진)을 출간했다.     협회가 LA 폭동 30주년 기념 작품집 출간을 위해 한· 영 문학공모전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나온 ‘흉터 위에 피는 꽃’에는 공모전 수상작, LA 폭동 30주년 작가 작품, 미국 작가 초대작, LA 폭동 1주년 작품 등 총 80여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김준철 회장은 “미주한국문인협회가 40주년을 맞이하며 이민사회를 위해 글을 통해 의미 있는 일을 고민했다”며 “1주년과 30주년 기념 작가의 다양한 시선과 해석이 담긴 LA 폭동 30주년 기념 문학 작품집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작품집은 미움, 상처, 아픔보다 폭동이 발생한 지 30주년이 지난 긴 세월에 걸맞은 시선, 화합, 상생할 수 있는 작가들의 시선이 담겼다”며 “시간이 지났다고 아픔이 가벼워지거나 잊혀진 것이 아닌 이겨냈다는 의미로 작품집 제목을 ‘흉터 위에 피는 꽃’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미주한국문인협회는 1993년에 계간지 ‘미주 문학’에 수록된 ‘폭동일지’, ‘4.29 폭동 현장에서', '캄튼’, ‘LA 폭동과 우리’ 등 LA 폭동 1주년 작품 20여점도 이번 작품집에 재수록했다.     오는 13일 LA한국문화원에서 ‘흉터 위에 피는 꽃’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작품집 참여 작가들과 대담 및 작품 낭송회, 한글 캘리그래피 라이브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은영 기자작품집 흉터 기념 작품집 작품집 제목 이번 작품집

2022-05-01

[잠망경] 아령의 흉터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2021년 11월 현재 전시 중인 ‘Surrealism Beyond Borders’를 관람했다. ‘경계 없는 초현실주의’의 황홀한 시간!   프랑스 시인, 정신과 의사 앙드레 브르통(Andre Breton, 1986~1966)이 1924년에 선포한 ‘초현실주의 성명서’를 곱씹는다. 그의 폭탄선언은 시(詩)에서 출발하여 모든 예술 분야에 걸쳐 전 세계에 번졌다. 브르통은 당시 프로이트가 주창한 ‘무의식’과 그의 획기적인 논문 ‘꿈의 해석’에 큰 영향을 받았다 한다.   초현실과 꿈은 무의식의 텃밭에서 피어나는 의식의 꽃이다. 초현실의 뿌리에는 무의식이라는 본능이 도사리고 있다. 초현실에는 심리적 안전을 꾀하는 방어기전과 성적본능의 줄기와 잔가지들이 숨어 있다.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은 수면 아래에 잠겨서 맨눈에 뵈지 않는 빙산 아랫도리의 비밀을 파헤친다.   초현실은 꿈의 탁본(拓本)이다. 비석, 기와, 기물 따위에 새겨진 글씨나 무늬에 종이를 문질러 떠낸 사본(寫本)이다. 초등학교 때 자주 나갔던 사생(寫生)대회가 그랬고 지금도 핸드폰으로 찍어 대는 사진(寫眞)이 또 그렇다. ‘베낄 寫’! 꿈과 초현실은 현실을 베껴 복사한다. 영화처럼 복사체는 실제가 아니다.   꿈에는 전위(轉位, 자리바꿈)라는 현상이 있다. 본능 속에 파견 나와 있는 검열 당국이 꺼리는 출현자나 배경을 바꿔치는 수법. 이 디펜스는 생시의 언어생활에도 확실히 적용된다. 직설을 피하는 완곡한 말 습관, 섹스를 언급하는 대신 ‘같이 잤다’는 표현이 좋은 예.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은 이와는 정반대의 효과를 노린다. 이른바 낯설게 하기, 데페이즈망(depaysement) 기법이다. 일상적 사물에 적용되는 상식을 뒤엎고 생뚱맞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시에서는 전위와 데페이즈망 둘 다 자유자재로 쓰이는 것이 재미있다.   꿈도 예술도 시도 드라마가 있어야 제격이지. 그래야 나라는 내 꿈의 관람자와 미술관 방문자와 시 독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법. 애매모호한 추상은 먹히지 않는다. 그래서 예술가들은 구체성을 추구한다. 비주얼(visual, 시각적) 감각이 강한 자극을 제공하는 구체성!   내가 좋아하는 낯선 이미지의 대가, 벨기에의 초현실파 화가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1898~1967)는 이렇게 말한다. - “상징적 의미를 찾는 사람들은 이미지에 담긴 시(詩)와 미스터리를 파악하지 못한다.” 얼마나 통쾌한 발언인가.   꿈은 여러 요소를 응집한 압축파일이다. 꿈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초현실을 감추고 있다. 자꾸 더 캐물으면 보충설명을 하는 작화(作話, 말짓기) 증세를 내보인다. 어차피 꿈의 어원은 ‘꾸미다’라는 학설이 유력한 터. 거짓 꿈도 꿈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다녀온 그 날 밤 꿈에 아령을 보았다. 고등학교 때 손에 잡고 흔들던 그 아령에 큰 흉터가 보인다. 아령을 하고 싶은 욕망을 끝내 뿌리치지 못하고 불현듯 다음날 아마존에서 아령을 주문했다.   아령이 배달된 며칠 후 ‘아령과 비둘기’라는 제목으로 이런 시를 썼다. -- (전략)… 아령의 흉터에 심하게 신경을 쓴다/ 아령은 내게 막강한 권리를 부여한다/ 아령이 나를 서서히 장악한다/ 아령 양 가슴에 이윽고 튀어나오는 알통/ 회색 바탕에 무지갯빛 맴도는/ 사나운 비둘기 한 마리 푸드득 날아가는 순간에… (후략) 서량 / 시인·정신과 의사잠망경 아령 흉터 아령과 비둘기 초현실주의 예술가들 초현실주의 성명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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