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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여행객 팬데믹 이후 최다

 올 연말 홀리데이시즌 여행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11일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1억1520만 명의 여행자가 집에서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1억1270만 명)보다 2.2% 증가한 수치로, AAA가 연말 여행객 수를 추적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숫자다. 하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인 2019년(1억1900만 명)보다는 3.4% 감소한 수치다.     올해 예상 여행객 중 90%는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할 것으로 파악됐다. AAA는 작년 대비 1.8% 증가한 1억360만 명이 휴가지로 운전할 것을 예상했다. 코로나19 발생 전 2019년 자동차 여행객 수 1억800만 명과 비교하면 4.1% 감소한 수치다.     다만 2019년 대비 항공 여행객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올 연말 항공 여행객 수는 751만 명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9년 733만 명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교통 데이터 분석업체 ‘인릭스(INRIX)’에 따르면, 휴가 기간 중 오는 23일과 28일 교통 혼잡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휴가철 이동 시간은 평소 이동 시간보다 최대 20% 늘어날 전망이다. 윤지혜 기자여행객 연말 연말 여행객 자동차 여행객 연말 홀리데이시즌

2023-12-11

뉴욕시 홀리데이시즌 오픈스트리트 확대

뉴욕시가 오는 12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미드타운 맨해튼 일부를 ‘차 없는 도로’로 운영한다. 작년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다고 판단, 올해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오픈스트리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픈스트리트는 ▶5애비뉴 48~59스트리트 ▶록펠러센터 인근 등 두 곳으로 나눠 진행된다.   5애비뉴 48~59스트리트는 12월 3·10·17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스트리트로 운영된다. 작년보다 25% 확장한 것으로 센트럴파크까지 이어지게 된다.   오픈스트리트 운영 시간이 아닌 평일과 일요일 오전에는 이동식 장벽을 통해 차로 일부를 보도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 기간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자 5애비뉴에서 47·49·51스트리트로 우회전이 금지된다.   록펠러센터·라디오시티 뮤직홀 인근 도로는 11월 29일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을 시작으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뉴욕시는 뉴욕시민과 방문객이 몰리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안전사고를 방지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스터카드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오픈스트리트 프로그램을 통해 이 지역 소비가 6.6%(300만 달러) 증가했다.   오픈스트리트에선 음식 및 음료 판매점이 설치되며, 여러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이달 중 뉴욕시 교통국 홈페이지(nyc.gov/dot/pedestrians/openstreets)에서 공개한다.   한편 시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연중행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5번의 미래’ 프로젝트를 통해 5애비뉴 혼잡도를 낮추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홀리데이시즌 오픈스트리트 뉴욕시 홀리데이시즌 작년 오픈스트리트 오픈스트리트 운영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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