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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정과 고향의 자부심,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호남향우회”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연)가 2024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회원들과 지역사회 이웃들이 저물어가는 2024년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일(월)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푸짐한 먹거리와 상품, 그리고 흥겨움으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남향우회 회원들 외에도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과 달라스 한국노인회 이형천 회장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연 회장은 올해 6월 달라스 호남향우회 주최로 열린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새달라스한국학교 헬렌 김 이사장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운영위원회 정창수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헬렌 김 이사장은 한인 2세들의 교육을 위해 항상 새달라스한국학교에 도움의 손길을 주는 호남향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정창수 이사장 역시 발전기금을 전달한 김연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희 호남향우회는 지난 한해 동안 여러가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나름 열심히 지역사회를 위해 달려왔고 그 안에서 작은 보람도 함께 경험했다”며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열린 자선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수익금을 모두 새달라스한국학교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달라스 호남향우회 안영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우리 호남향우회가 서로의 끈끈한 정과 고향의 자부심을 나누며 더욱 화합하고 발전한 해였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고, 우리 공동체는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10대 미주호남향우회 총회장을 지낸 바 있는 한정용 전 달라스 호남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김연 회장 집행부의 수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달라스 한국노인회 이형천 회장은 호남향우회의 남다른 경로사상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사지용 핫팩 20개를 이날 송년의 밤 행사를 위해 기부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도 올 한해 동포사회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달라스 호남향우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든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만찬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고, 푸짐하게 마련된 다양한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모든 참석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토니 채 기자〉호남향우회 자부심 달라스 호남향우회장 미주호남향우회 총회장 호남향우회 회원들

2024-12-12

영남·호남·충청 특산품 판매전

  OC충청향우회(회장 폴 최), OC호남향우회(회장 장정숙), 미주대구경북향우회총연합회(회장 정영동)가 한국 특산품 홍보 판매전을 공동 개최한다.   세 향우회는 오는 11월 18~20일, 사흘 동안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1층 광장에서 각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행사, 공연도 펼친다고 밝혔다.   특산품 부스는 각 향우회당 5개씩, 총 15개가 마련된다. 각 향우회는 한국의 벤더를 직접 유치하거나 각 지자체 특산물을 위탁 판매한다. 각 향우회에 배정된 부스에서 발생할 수익은 해당 향우회에 귀속된다. 행사 비용은 3개 향우회가 함께 부담한다.   장정숙 호남향우회장은 “수익은 각 향우회의 장학 기금 또는 다른 사업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세 향우회는 특산품 판매전 기간 동안 장학금 전달식을 차례로 개최한다. 순서는 11월 18일 대구경북, 19일 충청, 20일 호남 향우회 순이다. 전달식 시간은 세 향우회 모두 오후 5시로 잠정 결정했다.   주최 측은 특산품 판매전 기간 중 매일 4~6개 팀의 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폴 최 충청향우회장은 “난타와 사물놀이, 고전, 퓨전 무용, 합창, 초청 가수, 록 밴드와 오케스트라 공연, 태권도 시범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8일 오후 2시에 개막식, 20일 오후 8시에 폐막식을 열 예정이다. 이 때 관람객에게 선물도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산품전은 올해 들어 3개 향우회가 시작한 합동 행사의 일환이다. 3개 향우회는 지난 3월 충청향우회 주관으로 일일 관광을 다녀왔고 지난 7월엔 호남향우회 주관으로 단합대회를 가졌다. 특산품전은 대구경북향우회가 주관한다.   정영동 대구경북향우회장은 “3개 향우회 합동 행사가 각 향우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합동 행사가 이어지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산품 판매전 관련 문의는 폴 최 회장(714-270-6639), 장정숙 회장(714-822-7744), 정영동 회장(714-335-5242)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특산품 판매전 장정숙 호남향우회장 특산품 판매전 판매전 기간

2022-08-31

"민주화 위한 희생 기리는 날"

  지난 18일 애틀랜타에서도 한국의 5.18 민주화 운동 기념행사가 열렸다.   미동남부 5.18 민주화 운동기념사업회는 5.18 제42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6시에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각 단체장들과 참가자들이 헌화 및 분향을 통해 민주화 운동에서 희생된 학생들과 시민들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5.18 기념사를 대독했고, 박병관 애틀랜타 호남향우회 회장이 5.18 민주화 운동 배경과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박병관 호남향우회 회장은 "5월은 가족과 이웃에 감사를 전하는 달이지만, 나의 가족과 조국을 위해 피흘리신 분들 기리는 5.18 운동기념의날을 지나칠 때가 많다"라며 "민주화 운동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날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백규 식품협회 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이 추모사를 했다.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은 ""5.18의 숭고한 정신은 좌파 우파 정신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정신"이라며 "대통합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5.18 민주화운동 영상 시청, 난타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5.18 민주화 운동의 대표곡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함께 제창했다.   이번 행사는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 김백규 식품협회장, 호남향우회, 권요한 대한체육회 이사장, 김경호 제 10대 호남향우회장, 이석환 그랜드타이어 대표, 박은석 GMC루핑 회장, 장경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장, 박병관 현 호남향우회장, 황혜경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장 등이 후원한다.     박재우 기자민주화 희생 민주화 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 영상 호남향우회장 황혜경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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