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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수 박사, 뉴욕헬스포럼 개최

뉴욕·뉴저지를 중심으로 환자를 진료하면서, 미국 내 한인들의 위암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전하고 한편으로 다수의 건강의학 서적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위장내과 전문의 현철수(사진) 박사가 의학 대중화를 위해 헬스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현철수 박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뉴욕헬스포럼(New York Health Forum)은 오는 28일(목)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350 Madison Ave, New York, NY 10017)에서 제24회 뉴욕헬스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생명과학과 의료에서 혁신과 협력(Innovation and Collaboration in the Life Sciences and Healthcare)’을 주제로 2개 세션 발표에 이은 패널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 분야 미래학자(Technology Futurist)이며 저술가인 제이미 멧즐 박사(Jamie Metzl, JD, Ph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가 가속화되는 중에 전문의, 의료기업 경영가, 의과학자, 보건정책 담당자, 투자자, 의료정책 입안자(정치인) 등이 더 나은 의료를 위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의료 불평등 대담(Health Equity Dialogue)’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뉴욕시립대 레비 월드론 박사(Levi Waldron, PhD)가 팬데믹을 계기로 심화되고 있는 인종(소수계)과 사회적 수준에 따른 의료 혜택의 심각한 불평등 현상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헬스포럼은 지난해 뉴저지주 포트리 배리모어 필름센터에서 열린 제23회 행사에서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암 불평등: 장벽을 넘어’를 주제로 ▶재미 한인을 대상으로 한 위암 교육의 필요성 ▶높은 위암 발병률·낮은 생존율 극복 대책 ▶한인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현철수 박사 뉴욕헬스포럼 제24회 뉴욕헬스포럼 뉴욕헬스포럼 코리아소사이어티 New York Health Forum 생명과학과 의료에서 혁신과 협력 Innovation and Collaboration in the Life Sciences and Healthcare

2024-03-14

현철수 박사 서적 영문본 발간

뉴욕·뉴저지를 중심으로 환자를 진료하면서, 미국 내 한인들의 위암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전하는 의학 대중화와 다수의 건강의학 서적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위장내과 전문의 현철수(사진) 박사가 자신의 저서 영문본 ‘I Just Came to See You: A Memoir(나는 그냥 너를 보려고 왔다: 추억)’를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21년 현 박사가 출간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한글 단행본 ‘의학박사 현철수의 젊음의 시선을 사로잡는 발자취 - 홉킨스로 문득 찾아오신 아버지’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는 영문본으로 현재 아마존 닷컴(Amazon.com) 서적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책의 한글판은 현 박사가 존스홉킨스대 4학년에 재학중일 때 뉴욕에 살던 아버지가 아무 연락도 없이 학교로 불쑥 찾아와 “그냥 네 얼굴 보고 싶어 왔다”며, 점심 한끼 함께 나누고 곧장 돌아간 장면 등 삶의 중요한 순간 순간을 담백하게 소개하고 있어 일반인은 물론 동료 의사 등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바 있다. 아마존 닷컴은 북리뷰에서 “한 한인 의사의 문화·정체성·러닝·환자 진료에 대한 발견”이라며 “그의 카리스마 있는 추억은 우리들이 목표와 남은 생을 향해 나아가는 데 격려하고 영감을 준다(inspire)”고 소개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아마존 현철수 의학박사 현철수 현철수 박사 건강의학 서적

2023-10-10

제23회 뉴욕헬스포럼 콘퍼런스 성료

한인 위암 예방 및 검진 관련 교육  인종적 특성 반영한 정책 접근도   제23회 뉴욕헬스포럼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인들의 높은 위암 발병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종·질병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을 위한 자리였다.   뉴욕헬스포럼은 지난달 28일 제23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위암 불평등: 장벽을 넘어'를 주제로 뉴저지주 포트리 배리모어 필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콘퍼런스엔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미 한인 대상 위암 교육 필요성 ▶높은 위암 발병률·낮은 생존율 극복 대책 ▶한인 특성 반영한 정책 제안 등을 논의했다.   알렉스 김 박사의 환영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뉴욕헬스포럼 이사장인 현철수 박사가 행사 전반을 소개했다.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 지역 인사의 축사도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카밀라 로우 박사가 위암 투병 환자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위암의 역학 및 진단, 치료에 관해 이은정 박사, 미치 스피넬 박사, 스티븐 브로워 박사 등 전문의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형평성과 정책 관련, 한인에게 위암 검진 등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케이틀런 바스톤 뉴저지주 보건국장, 최경희 버겐뉴브리지 메디컬센터 이사, 엘렌 박(민주) 뉴저지 주하원의원이 연단에 섰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현철수 현철수 이사장 케이틀런바스톤 최경희 엘렌박

2023-10-10

“한인 위암 발병률, 백인의 12~13배”

미국에 사는 한인들의 높은 위암 발병률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막기 위한 미국 정치계의 법제화 추진 등을 위해 오는 28일(목) 오후 4시에 뉴저지주 포트리 배리모어 필름센터에서 ‘뉴욕 헬스 포럼(New York Health Forum)’ 행사가 열린다.   ‘위암 불평등: 장벽을 넘어(Stomach Cancer Disparities: Overcoming the Barriers)’를 주제로 ‘뉴욕 헬스 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뉴욕 일원 유명 병원의 한인 전문의와 일반 동포들, 로버트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민주·뉴저지주 3선거구) 등 정치인들이 참석하거나, 축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한인사회에 위장 전문의로 잘 알려진 ‘뉴욕 헬스 포럼’ 현철수 이사장(MD, PhD, MPH)은 “미국에는 인종적으로 의료불평등이 존재하는데 한인들의 경우 백인에 비해 위암 발병률이 12~13배나 높은데, 이는 조기진단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한인들의 위암으로 인한 발병과 사망을 막기 위해, 이러한 의료불평등을 홍보하고, 정치인들에게 알려 이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철수 박사는 “위암은 조기진단을 하게 되면 사망률이 크게 낮아지는 병으로, 현재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의 위암 사망률이 미국에 사는 한인들보다 크게 낮은 것은 조기진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졌기 때문”이라며 미국에서도 이러한 위암 관련 의료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이 문제를 정치인들에게도 알리고 법률로 만들어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뉴욕 헬스 포럼’은 ▶위암 투병을 하고 있는 환자의 실제 사례 발표 ▶미국에서의 위암 발병에 대한 전문의들의 역학 조사 결과(위암의 진단과 치료·위암 외과 치료 등) ▶커뮤니티 홍보와 법제화(정책 입안) 등을 주제로 한 토론과 질의응답(한국어·영어) 등 3파트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현철수 박사는 “미국은 의료가 발달한 나라지만 소수계 보건 문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 체계적인 암 스크리닝 제도가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포럼은 위암으로 인한 한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의료불평등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치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100% 열린 행사이기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발병률 한인 위암 발병률 위암 사망률 위암 불평등 현철수 현철수 박사 현철수 이사장 뉴욕헬스포럼

2023-09-21

[현철수의 속병 클리닉] 조기 진단·치료 중요한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점막이 탈락하고궤양화되어 점막의 기능 상실은 물론 출혈과 복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만성적 질환이다. 대장의 상부에서 직장의 어느 곳에서든지 발병될 수 있는 궤양성 대장염은 동양인들보다는 서양인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질환으로서 아직은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히 대장암 발생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대장의 주요 질환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3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에게는 별로 눈에 띄지 않던 질환이 이제는 급증하여, 조기 진단과 치료가 전문의들에게는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유전적 요인이 있다는 것은 많은 학자가 인정을 하지만, 아직 확실한 연관 관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바이러스, 세균 및 여러 미세 기관 등이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으로 간주하기도 하지만 뚜렷한 확증은 없다. 현재 가장 설득력 있는 학설은 대장 점막이 세균과 독성 물질 등 외래 물질과 접촉할 때 주어진 유전적 환경 안에서 일으키는 자가 면역 반응에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로 10~20대에 발병되지만, 때론 50~60대에 발병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른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의 증세와 대장 점막에 생기는 병리적 변화는 이질균 같은 특정 세균성 대장염 질환과 유사할 수 있으므로 진단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점막 변화와 증세가 크론병과 많이 유사하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만 국한되어 있는 한편 크론병은 소장을 비롯해 위장관 어디든 지에서 발병할 수 있다. 때로는 증세와 대장 검사만을 가지고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구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세밀한 신체 검진과 소장 촬영을 비롯한 여러 혈액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증세와 진단    궤양성 대장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혈변, 발열 등이며, 그리고 이와 관련된 문제로는 빈혈, 영양 결핍, 체중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진단과 치료가 환자의 건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만성이며 증세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확실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세, 신체검사 및 중요한 혈액 검사 외에도 대장 조영술이나 대장 내시경 검진을 받아야 한다. 내시경 검진을 통해 할 수 있는 점막의 조직 검사는 때로는 결정적인 단서를 알려 줄 수 있다. 201-568-6222.     ◇현철수 박사=조지타운대병원 내과, 예일대병원 위장·간 내과 전문의 수료, 스토니브룩의대, 코넬의대 위장·간 내과 임상교수, 뉴저지주 의료감독위원회 위원, 재미한인의사협회 회장 역임, 아시안 아메리칸 위암 테스크포스와 바이러스 간염 센터 창설, 위암 및 간질환에 대한 켐페인과 문화·인종적 격차에서 오는 글로벌 의료의 불균형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현철수 클리닉 대장염 궤양성 궤양성 대장염 대장 점막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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