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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법대 석지영 교수, ‘배리상’ 수상

석지영(사진) 하버드 법대 교수가 미국 과학·문학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Sciences & Letters)가 수여하는 저명한 학술상인 ‘배리상’(Barry Prize)을 수상했다. 매년 인류의 지식과 아름다움 등을 위해 뛰어난 기여를 한 학자들에게 수상되는 상으로, 수상자는 매년 아카데미 회원들이 지명하고 이사회에서 임명한다. 배리상 수상자는 상금을 받게 되며, 아카데미 회원 자격도 갖게 된다.     28일 아카데미 측은 배리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석 교수는 법과 법의 발전에 대한 심오한 지식, 그리고 개인 생활에서의 예리한 통찰력을 결합해 법이 우리 삶의 가장 친밀하고 민감하며, 사적인 차원에서도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학술적, 대중적 이해를 높이도록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석 교수의 학문은 예술적 표현, 언론의 자유, 문화적 정체성, 교육학, 심리 트라우마 등과 같은 분야에서 정의를 실천하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탐구한다”며 “아카데미는 인류에 대한 석 박사의 뛰어난 공헌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석 교수는 아시안 여성으로는 최초로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로 임명된 인물이다. 뉴요커 매거진에 정기 기고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미국 하버드 하버드 법대 수상자 명단 아카데미 회원들

2024-10-28

SAT·ACT 등 표준시험 요구 대학 증가…학습 촉진·경쟁력 강화 등 긍정 효과

미국의 대학들이 SAT 및 ACT 시험을 다시 도입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하버드 대학과 캘텍은 지난 4월 11일  2025년부터 입학 지원서에 SAT/ACT 점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MI, 다트머스, 브라운, 예일 등에 이은 결정으로 이제 29개의 대학이 학업 능력, 사회 지식, 논리력 사고를 테스트하는 표준 학력 시험을 입학 조건에 다시 포함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하버드대 역시 예일대와 마찬가지로  AP혹은 IB 시험이 SAT 시험을 대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 하버드대 학장은 “표준화된 시험은 배경과 인생 경험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대학과 그 이후의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회 경제적 범위를 넘어 인재를 식별하는데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AT/ACT 점수를 다시 제출하도록 요구하겠다는 대학은 약 29개에 달하며 이들 대학(브라운, 다트머스, 조지타운, MIT, 예일, 하버드, 캘텍, 퍼듀,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등)이  지원자에게 발표들을 속속 하고 있다.     ▶표준학력 시험 찬성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의 데이터와 다트머스 대학 교수들의 연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간 동안 SAT 혹은 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은 점수를 제출 그룹보다 학업 성적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예일 대학 입학담당자인 제레마이어 퀸랜은 표준화된 시험 점수가 학생의 학업 능력을 예측하는 데 있어 입학 신청서의 어떤 정보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의 경우, 표준화된 시험 점수는 학교가 학과에 맞는 학생들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 점수가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와 같은 중요한 프로그램을 완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학교 측에서는 극도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표준학력 시험 반대   표준학력시험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투자, 시간 및 노력을 필요로 하기에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불리하다는 것이 가장 반대를  주장하는 하는 사람들의 대표적 이유다.  그리고 SAT/ACT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 수는 아직은 적은 수이며  최소 80%인 약 1825개의 대학이 다음 입학 시즌에는 이러한 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콜롬비아 대학이나 UC계열 대학들도 여기에 속한다.     ▶경쟁력 향상 위한 교육의 질   3월 9일자 이코노미스트는 탑 5%의 과학논문의 저자들이 이제는 중국의 대학 및 연구소 소속인 경우 25%로 미국을 추월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공부시간이 3분의 1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 그리고 새로운 창의를 위해 대학이 변해야 하는 사실을 보도했다.  탁월하게 인용되는 과학논문 비중이 2009년 미국은 40%에서 2021년 25%로 급격히 줄어든 반면, 중국은 2009년 10% 미만에서 2021년 25% 이상의 탁월한 과학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추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학문 연구 기관으로서 미국 명문대학들이 그 역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대학은 학문을 추구하는 기관인 만큼 다양성이나 포용성을 강조하더라도 학문 연구와 발전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재도입의 긍정적 기대효과   표준화된 시험은 학생들의 학업 적성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학생들의 실제 시험 점수를 통해 자신의 학업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간주될 수 있다고 기대되며 또한 특정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특정한 점수 목표와 같은 측정 가능한 목표와 명확한 기대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 효과로 기대한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A1칼리지프렙표준시험 경쟁력 다트머스 대학 하버드 대학 텍사스 대학

2024-08-25

[문화산책] 행복은 정말 어려워

공부를 더 하고 싶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믿는다. 악기도 배우고 싶고, 그림 그리기나 붓글씨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싶고, 노래 부르기도 제대로 공부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우선 공부하고픈 것은 행복학과 죽음학이다. 물론 제대로 공부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아메리칸 인디언은 말을 타고 질주하다가 잠시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보며 기다린다고 한다. 뒤처진 영혼이 따라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대단한 지혜다. 나도 이런 지혜를 배워, 차분하게 기다려 마음을 다독여 빈자리를 만들어놓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   느닷없이 무슨 행복이요, 죽음이냐는 질문이 들리는 것 같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행복과 죽음은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사람답게 잘 죽는 것이 결국은 인간의 마지막이며 가장 큰 행복이고, 잘 죽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행복한 죽음!   행복 같은 거야 살면서 저절로 얻어지는 생활의 지혜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것인데, 골치 아프게 학문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뭐 있느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하버드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목은 경제학도, 정치학도 아닌 ‘행복학’으로, 재학생의 5분의 1이 수강할 정도라고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을 갈구하지만, 실제로 행복해지는 길이나 방법을 배워주는 곳은 마땅하게 없다는 이야기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도 ‘리더십과 행복’이라는 이름의 행복학 강의가 인기라는데, 목적은 ‘행복을 모르는 경영인은, 행복을 관리할 줄 모르는 경영인은 결코 성공적인 기업인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한다.     미래의 기업을 이끌 지도자에게는 기업 경영에 관한 지식을 갖추는 것 못지않게 정서적인 웰빙, 즉 행복을 관리하는 일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행복학 과정도 학생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방향을 잡기 위해 먼저 자료를 찾아본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우와!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언이 이렇게나 많고, 책도 이렇게도 많다니….   “성공이 행복의 지름길이 아니라, 행복이 성공의 지름길이다.”(알베르트 슈바이처)   “더 바랄 것도 없고, 더 올라갈 데도 없고, 더 채울 것도 없는 상태가 진정한 행복이다”(마틴 셀리그먼 펜실베이니아대학 교수)   “행복을 우연한 결과물, 유전적 결과물로, 생활 환경의 결과물로만 여기는 것은 단견이다. 행복은 가족, 친구, 의미 있는 직업, 신념 또는 인생관이라는 4가지 문제를 지속해서 보살피는 일과 가까운 개념이다.”(아서 브룩스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그럼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에 대한 해답도 차고 넘친다. 예를 들면, 스스로 만족하라, 남과 비교하지 말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돈 많이 번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지나친 기대를 걸지 마라, 좋은 친구를 만들라,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지라, 긍정적 마음을 가지라, 웃어라, 집착하지 마라,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라, 베풀라, 용서하라, 사랑하라, 등등….   아이구! 골 아파라! 행복해지는 공부가 이렇게 골치 아프고 행복하지 않다니. 에이, 그냥 열심히 살면 되겠네. 단, 윤동주 시인의 말씀처럼 하늘 우러러 부끄러움 없이…. 장소현 / 시인·극작가문화산책 행복 행복학 과정 행복학 강의 하버드 경영대학원

2024-08-08

하버드 내년 가을학기부터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

하버드 대학이 내년 가을학기 지원자부터 SA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대학 지원자들은 표준 대입시험(SAT·ACT) 점수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하버드대의 이번 조치는 최근 명문대들의 SAT 점수 의무화 추세를 확립한 것으로, 향후 사립대들의 SAT 재도입 조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SAT 점수를 면제한 대학들은 2000여 곳이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의 명문 공대로 꼽히는 캘텍도 이날 내년 가을학기 지원자부터 대입시험 점수를 요구한다고 알렸다.   대입 컨설팅 그룹 ‘아이비 드림’의 이정석 대표는 “SAT를 없앤 건 성적이 높은 아시안 학생들을 의식한 정치적인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결정은 대학들이 다시 제대로 된 정책으로 돌아온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 대표는 “UC의 경우 SAT 점수 제출 항목을 영구적으로 없앴지만 다른 사립대들의 경우 SAT 점수를 요구하는 곳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사립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한인 학생들에게는 입학 문이 더 많아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버드대는 이날 “표준화된 시험은 배경과 경험과 관계없이모든 학생이 대학과 그 이후의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하버드대가 SAT 정책을 뒤집은 배경은 ‘오퍼튜니티인사이츠’의 보고서 때문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들의 첫 1년간의 성적과 SAT 점수, 학교 성적(GPA)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GPA보다 SAT 점수가 지원자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에 대한 예측이 가능했다. 저소득층의 우수 학생들을 식별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하버드를 비롯한 사립대들은 팬데믹 직후 잠재력은 있지만, 시험점수가 낮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입 지원을 장려하기 위해 대입 요강에서 SAT 점수 제출 조항을 면제해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가을학기 하버드 sat 점수 내년 가을학기 대입시험 점수

2024-04-11

하버드 합격률 3.58% 4년만에 최고

2024~2025학년도 가을학기 하버드대학교 합격률이 3.59%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지원자는 전년도보다 감소했다.   하버드 대학이 28일 발표한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전체 지원자 5만4008명 가운데 1245명이 정기 전형에 합격했다. 조기 지원 합격자 692명을 합산하면 총 1937명이 올 가을학기에 합격해 3.5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합격률(3.41%)보다 0.1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면 지원자 규모는 전년도의 5만6937명에서 5.14% 감소했다.   하버드대는 올해 처음 인종별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교내지인 하버드 크림슨은 “합격 제안을 받은 학생들이 수락 또는 거절하기 전까지 인종별 데이터 발표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결정 이후 정확한 인종별 데이터를 집계해 공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성별, 지역별, 국적별 통계는 공개했다. 여학생 합격자 비율은 53.1%였다. 합격자의 출신 지역 분포도를 보면 매사추세츠가 25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캘리포니아주  24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는 캐나다(78명), 영국(48명), 중국(24명)에 이어 한국에서 21명의 합격자가 나와 4번째로 많다. 하버드 대학의 등록금은 연간 8만2866달러다.   한편 합격자 현황을 발표한 다른 아이비리그 학교들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합격률을 보였다.     예일대는 역대 최다 지원자인 5만7465명 중 3.7%인 2146명이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다트머스도 3만1657명의 지원자 중 5.3%인 1685명이 합격했다. 또 컬럼비아대는 6만248명의 지원자중 2319명이 합격해 3.8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프린스턴·유펜·코넬대는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하버드 지원자 하버드 지원자 전년도 합격률 합격 하버드

2024-03-31

하버드 합격률 4년 만에 최고

2024~2025학년도 가을학기 하버드대학교 합격률이 3.59%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올해는 특히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입학 시즌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28일 발표된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 결과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올해 총 5만4008명이 지원해 1937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률은 전년 대비 0.18%포인트 증가했으나,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5.14% 감소해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하버드대는 이번 결과를 발표하며 매년 공개해온 인종별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교지 하버드크림슨은 “합격생들이 올 여름 합격 제안을 수락·거절하기 전까지 인종별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운대학교의 합격률 역시 2023~2024학년도 5.08%에서  2024~2025학년도 5.2%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음에도 브라운대 역사상 세 번째로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수는 5만1302명에서 4만4881명으로 줄었다.     합격자 현황을 발표한 다른 아이비리그 학교들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합격률을 보였다.     예일대의 합격률은 3.7%로 전년도 대비 0.18%포인트 올랐으며, 지원자 수 역시 역대 최다인 5만7465명을 기록했다. 다트머스는 역대 가장 많은 입학신청서를 받아 총 3만1657명이 지원했으나, 합격률은 전년 대비 0.93%포인트 하락한 5.3%를 기록했다.     컬럼비아대의 합격률은 3.85%로 전년도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고,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한편 아이비리그 대학 중 프린스턴·유펜·코넬대는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유펜의 경우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6만5000여 명을 기록했다”고만 밝혔고, 이는 역대 최다 지원자 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넬대는 올해 513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으나 지원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2020년 코넬대가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기 시작한 이후 2022년부터 프린스턴대와 유펜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하버드 합격률 하버드 합격률 전년도 대비 아이비리그 대학

2024-03-29

[에듀 포스팅] 하버드 연구 “인간관계가 성공 비밀”…스펙 이전 인성 갖춘 자녀로 길러야

1938년 하버드 대학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그랜트 연구’는 1930년대 후반 이후 하버드 대학을 입학한 268명을 대상으로 ‘무엇이 좋은 삶을 구성하는 것들’과 ‘삶을 향상시키는 조건이 무엇인지’를 알아본 연구였다. 이 장기 프로젝트의 결과로 알아낸 사실 중 하나로 하버드를 나온 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끼거나 혹은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인간관계’를 지목했다. 매일 만나는 사람, 잠시 함께 일을 한, 혹은 잠시 스쳐지나간 모든 사람들과 가지는 인간관계가 그들의 삶에 행복과 성공의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미국 금융 및 투자의 거물인 JP모건의 CEO, 모건은 성공에 대한 비밀을 묻는 기자에게 “인성”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성공의 조건으로 자본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는 그의 철학을 반영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바른 정신과 행동이 학업과 삶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훌륭한 대학에서도 용감함, 강인함, 독립적 사고력, 겸손함, 부지런함,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강조하며 인성을 중시한다.   인성은 개인의 태도, 행동, 도덕적 가치 등을 말하는데 구체적인 예를 보자.     ▶대인관계 및 리더십   새롭게 떠오르는 인재상으로 꼽는 것이 팀워크, 네트워크, 협업과 같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공동의 프로젝트를 함께 실행함으로써 개인이 혼자서 하는 결과보다 다양한 관점의 문제점들을 미리 찾고 더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모두가 같이 일하고 싶고, 함께 있고 싶은 인성을 갖춘 사람이 있다면 그 팀은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대인관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거나 리더십 역량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동료들과의 협력을 촉진하며, 팀을 통솔할 때 인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신뢰와 신임   책임감이 강하여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하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임무도 믿고 맡길 수 있다.  대입 지원 시 학교 평점 또한 그 학생의 책임감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또 돈을 받고 일을 한 경험이나 인턴으로 고용된 학생들은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증표가 된다.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는 것은 비즈니스 및 개인적인 성공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   ▶도덕적 판단과 윤리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들은 도덕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으며, 윤리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요즘 같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특별히 그렇다.  비즈니스 및 개인적인 환경에서 윤리적인 선택은 장기적인 성공을 지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문제 해결 능력   성공한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지식, 비판적 문제 인식, 해결 모색을 위한 사고력,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과 관련이 있다.   ▶긍정적인 영향력   인성이 좋은 사람들은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 격려하는 모습은 팀 내에서의 협력을 촉진하며, 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물론,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 모두 성공한 것도 아니고 성공한 사람이 모두 좋은 인성을 가진 것도 아니며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완벽한 인성을 지녔던 것도 아니다. 빌 게이츠의 경우 처음에는 우월감을 가졌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인성을 발전시켜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게 되었다. 성공과 인성은 상호작용적이라는 면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어떤 상황에 성공을 위해 높은 야망과 자기주장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성공과 인성은 단순한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개인의 가치관과 목표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단순히 성적과 스펙 쌓기보다는 용감함, 강인함, 독립적 사고력, 겸손함, 부지런함,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갖춘 인성을 가진 자녀로 양육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성공의 핵심이며, 대학에서도 이러한 인성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인간관계 하버드 성공 비밀 하버드 연구 하버드 대학

2023-12-03

하버드대 입시 단문 에세이 주제 공개…어퍼머티브 불법 판결 이후 변화 주목

하버드 대학의 2023-2024 입학 지원자를 위한 추가 단문 에세이 주제가 공개되었다. 이는 하버드가 올여름 연방 대법원에서 인종을 대학입시에서 지원자의 인종을 고려하는 어퍼머티브 액션 (affirmative action)이 불법이라는 판결을 받은 후에 발표된 변화이기에 더욱 주목되고 있다.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은 불법이라고 났지만 투표 비율은 6 대 3으로  이 법원의 진보적인 구성원들은 반대를 했다. 이 새로운 대법원 정책이 하버드 대학과 같은 명문 학교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무엇을 의미하며 다른 대학들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리고 한인 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변화하고 대비해야 할 지 알아보자.     하버드 대학은 이제 지원자의 다양성을 에세이 지문을 통해 평가하기 위해 200단어 이내의 5개 주제 에세이가 주어지게 되었다.  특별히 5개의 새로운 주제 중 처음의 프롬프트는 명확하게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하버드가 패배한 양적 행동 사건에  영향을 받아 바뀐 주제로 눈에 뜨인다.  변화된 5개의 주제와 주목해야 할 부분들을 살펴보자. 이중 3개의 주제를 보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   “하버드는 오랫동안 다양한 학생들을 수용하는 중요성을 인식해왔다. 오늘날 당신을 형성하는 삶의 경험이 어떻게 하버드에 기여할 수 있을까?”     이 주제는 하버드의 미국 대법원 판결로 인한 가장 명백한 부분이다.  미국 대법원은 양적 행동의 합법성을 폐기했지만,  판결에서 하버드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던 존 로버츠 판사의 논지를 반영한 주제다. 즉, 대학이 지원자가 인종이 어떻게 그의 삶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경험이 앞으로 어떻게 대학과 인생에 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주제는 지원자들이 하버드 커뮤니티에 가져올 모든 형태의 다양성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볼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반드시 인종적 다양성일 필요는 없다. 종교 다양성일 수도 있고, 사고의 다양성일 수도 있다.     “당신에게 중요한 지적 경험을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이 에세이 주제는 지적 호기심에 관한 것이다. 학업적 성과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에세이 주제의 응답에서 진정한 지적 호기심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자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뿐 아니라 다양성과 독창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자신이 되도록 도움을 준 과외 활동, 직장 경험, 여행, 또는 가족에 대한 책임 등의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라.”   학생들의 개인적인 책임감을 어떻게 활동을 통해 발휘했는지 구체적인 실제 행동과 미친 영향 등을 알기 원한 주제다. 학생의 지원서 혹은 이력서에 기록된 활동들 중 학생의 실질적 삶의 경험의 사례를 통해 지원자의 책임감과 성과를 들여다 보고 싶어한다. 하버드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과외 활동에 대해 알기 원했다. 지원자들은 하버드의 입학 심사관들이 볼 다른 에세이의 이야기와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자신이 실제로 겪었던 어려움과 성장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많은 학생들이 대입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는데 급급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그것은 통하지 않는다.  본인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참여한 활동을 통해 성장한 고난 극복의 이야기 혹은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 혹은 희망과 같이 개인적인 이야기가 궁금한 것이다.     “당신에 대해 룸메이트가 알고 싶어할 상위 3가지 사실은 무엇인가요?”     하버드가 이번 에세이 프롬프트에서 스탠퍼드 대학교 에세이에서 가지고 온 것이다. 스탠퍼드는 오랫동안 지원자에게 미래 룸메이트에게 편지를 쓰는 글을 통해 지원자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지적 호기심 및 친절함 등의 성품과 개성을 보기 원했다. 이런 명문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최상위 성적을 가지고 있고 그들 중 각 대학의 성격에 잘 맞는 학생을 선별하고 주는 질문이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하버드대 에세이 하버드 대학 대법원 판결 에세이 지문

2023-09-24

하버드거쳐 예일대 공부… '한국문학' 전공 입양인

"친부모에게 화가 나지 않아요. 친부모의 삶과 건강 생활이 궁금할 뿐이에요. 물론 형제가 있는지도요."   미국 입양 한인 스펜서 렌필드(한국명 이영일.33) 씨는 지난 1일 한국의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센터에 보낸 뿌리 찾기 사연을 통해 "친부모가 연락해준다면 대단한 영광일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가 확인한 입양 기록에 따르면 그의 한국 이름은 친모에게서 받은 게 아니라 입양기관에서 받은 것이라고 한다. 이씨의 친부모는 모두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했고 1988년 9월 근무지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친부는 아르바이트하고 있었고 친모와는 1989년 6월부터 함께 살았다. 친부 오모 씨는 네 남매 중 셋째로 솔직하고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친모인 이모 씨는 네 남매 중 첫째로 1965년 12월 7일에 강원도에서 태어났다.   이씨는 1990년 8월11일 오후 1시42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태어났다. 친모는 당일 오후 1시 35분에 입원해 국소마취제를 맞고 이씨를 낳은 뒤 다음날 퇴원했다.   친부는 이씨가 태어난 뒤 어딘가로 떠났다. 친모는 혼자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해 이씨를 입양 기관에 데려갔고 한국사회봉사회를 통해 같은 해 11월 13일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이씨는 항공 관련 수력 부분 공장에서 일하는 양부와 비서였던 양모 사이에서 자랐다. 그의 여동생도 한국에서 입양된 한인이다.   미시간주가 고향인 이씨는 18살 때까지 그곳에서 자란 뒤 하버드대에서 역사와 문학을 공부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근무하기도 한 그는 2018년부터 예일대에서 비교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씨는 중간에 한국의 한 중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로 일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문학을 연구하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으로 자주 오간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2016년부터 친부모 찾기를 시작해 입양기관과 경찰 등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씨는 "경찰 데이터베이스 상 친부모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일치하는 분들이 함께 같은 주소에서 살고 있다고 들었다"면서도 "경찰 측은 두 분의 승낙 없이 연락처 등 정보를 전달할 수 없다고 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한국문학 하버드 한국문학 전공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센터 예일대 공부

2023-08-07

공통지원서 에세이 쓰기, 여름부터 시작해야 '추가 에세이' 가능

대입 지원서를 언제 써야 하나. 지원서 마감은 11월1일이거나 12월31일 심지어는 1월31일까지 다양한 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원서 준비를 여름방학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미 추천서를 부탁한 근면한 11학년생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급한 것은 사실 공통지원서(커먼앱, common app)에세이를 쓰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온라인 폼에 제출하는 것이니 양도 정해져 있고 심지어는 토픽도 정해져 있다. 한편, 학교별로 자기들 구미에 맞는 합격생을 맞기 위해서 개별 추가 서류(supplement)도 있다. 하버드 추가 서류도 함께 알아봤다.   수많은 대학들이 한 가지 지원서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 어쩌면 지원자들에게는 행운인데 덕분에 에세이 토픽은 매년 동일하다. 자녀가 작성해야 하지만 학부모도 참고해보는 것이 좋다.     ▶1번: Some students have a background, identity, interest, or talent that is so meaningful they believe their application would be incomplete without it. If this sounds like you, then please share your story. (일부 학생들은 배경, 정체성, 관심, 재능이 너무 의미가 있어 지원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귀하 얘기로 들린다면 귀하의 이야기를 공유해달라.)   ▶2번: The lessons we take from obstacles we encounter can be fundamental to later success. Recount a time when you faced a challenge, setback, or failure. How did it affect you, and what did you learn from the experience? (우리가 직면한 장애물에서 얻는 교훈은 나중에 성공하는 데 밑바탕이 될 수 있다. 도전, 좌절 또는 실패에 직면했을 때 얘기를 해달라. 귀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나?)   ▶3번: Reflect on a time when you questioned or challenged a belief or idea. What prompted your thinking? What was the outcome? (믿음이나 아이디어에 의문을 갖거나 도전했던 때를 생각해 보라. 귀하의 생각을 이끈 것은 무엇인가. 결과는?)   ▶4번: Reflect on something that someone has done for you that has made you happy or thankful in a surprising way. How has this gratitude affected or motivated you? (누군가가 귀하를을 위해 해준 일 중 놀라운 방식으로 귀하를 행복하게 하거나 감사하게 만든 일을 생각해 보라. 이 감사가 귀하에게 어떤 영향을 주거나 동기를 부여했나?)   ▶5번: Discuss an accomplishment, event, or realization that sparked a period of personal growth and a new understanding of yourself or others. (개인적 성장의 시기와 귀하나 다른 사람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유발한 성취, 사건 또는 깨달음에 대해 토론해 달라.)   ▶6번: Describe a topic, idea, or concept you find so engaging that it makes you lose all track of time. Why does it captivate you? What or who do you turn to when you want to learn more?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주제, 아이디어, 개념을 설명해달라. 왜 귀하를 사로 잡았나? 더 알고 싶을 때 무엇이나 누구에게 의지하나?)   ▶7번: Share an essay on any topic of your choice. It can be one you’ve already written, one that responds to a different prompt, or one of your own design. (선택한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공유해달라. 이미 작성한 것일 수도 있고, 다른 토픽에 응답하는 것일 수도 있고, 직접 디자인한 것일 수도 있다.)   에세이 쓰기 전에 할일   우선, 대입 전용 개인 이메일을 하나 만든다. 예를 들어 John_kim@메일도메인.com을 만든다. 닉네임이나 귀여운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웹사이트(commonapp.org)에 어카운트를 연다. 법적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에 앱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어서 공통지원서를 통해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의 목록을 만들라. UC같이 별도 지원사이트가 있는 학교는 지원할 수 없다. 현재 1000여 곳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8월1일에야 2024년 가을학기 사이트가 열리지만 그전에라도 가입과 기본 사항 입력은 할 수 있다.   이제 시간이 나는대로 고교성적, 과외활동, 대입 표준시험 점수와 날짜. 학부모 정보 등을 입력한다. 이어서 희망하는 대학별로 게시된 추가 서류(supplement)를 확인하고 공통지원서의 기본 에세이와 더불어 작성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정보를 입력하는데 2주, 에세이, 성적증명서, 추천서같은 요구사항을 준비하는데 1개월이 소요되므로 총 6주가 걸린다. 한편 고교에서 사용하는 성적 관리 시스템인 내비앙스(Naviance)를 활용하면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하버드의 추가 서류   하버드 대학의 2022-2023년 추가 서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추가에세이: You may wish to include an additional essay if you feel the college application forms do not provide sufficient opportunity to convey important information about yourself or your accomplishments. You may write on a topic of your choice, or you may choose from one of the following topics: (대학 지원 양식이 자신이나 성취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전달할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추가 에세이를 포함할 수 있다.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글을 쓰거나 다음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Unusual circumstances in your life     ▶Travel, living, or working experiences in your own or other communities   ▶What you would want your future college roommate to know about you (미래의 룸메이트가 귀하에 대해 알기를 바라는 것)   ▶An intellectual experience (course, project, book, discussion, paper, poetry, or research topic in engineering, mathematics, science, or other modes of inquiry) that has meant the most to you     ▶How you hope to use your college education     ▶A list of books you have read during the past twelve months   ▶The Harvard College Honor Code declare that we hold honesty as the foundation of our community. As you consider entering this community that is committed to honesty, please reflect on a time when you or someone you observed had to make a choice about whether to act with integrity and honesty. (하버드 아너코드(Honor Code)는 커뮤니티의 기초로 정직성을 유지한다고 선언한다. 정직에 전념하는 이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할 때 귀하 또는 귀하가 관찰한 누군가 정직하게 행동할지 여부를 선택해야 했던 때를 생각해 보라.)   ▶The mission of Harvard College is to educate our students to be citizens and citizen-leaders for society. What would you do to contribute to the lives of your classmates in advancing this mission? (하버드의 사명은 학생들이 사회의 시민이자 시민 지도자가 되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급우의 삶에 기여하기 위해 무엇을 하겠나?)   ▶Each year a substantial number of students admitted to Harvard defer their admission for one year or take time off during college. If you decided in the future to choose either option, what would you like to do? (매년 하버드에 입학하는 상당수의 학생이 입학을 1년 연기하거나 대학 재학 중 휴학한다. 나중에 두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면 무엇을 하겠나?)   ▶Harvard has long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student body diversity of all kinds. We welcome you to write about distinctive aspects of your background, personal development or the intellectual interests you might bring to your Harvard classmates. (하버드는 오랫동안 학생 구성의 다양성을 중요하게 인식해왔다. 귀하가 귀하의 배경, 개인적인 발전 또는 귀하가 하버드 급우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지적 관심의 독특한 측면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환영한다.) 장병희 기자에세이 공통지원 에세이 토픽 하버드 추가 사실 공통지원

2023-06-25

예일·스탠퍼드 법대, 하버드·UW의대가 정상 차지

법과대학원을 나오면 변호사가 되고 의과대학원을 나오면 의사가 된다. 하지만 실상은 법과대학원을 나와서 변호사 시험(바 시험)을 통과해야 하고 의과대학원을 나와서 국가시험과 레지던트 통과해야 한다. 결국 법대와 의대도 좋은 곳을 나와야 좋다는 얘기다. 최근 발표된 US뉴스앤드리포트의 순위를 살펴봤다.   미국 최고의 법대와 의대는 어디인가.   매년 대학순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US뉴스앤드리포트는 지난 11일 2023/2024년 최고의 법과대학원과 의과대학원을 발표했다.   예일과 스탠퍼드가 최고의 법과대학원 부문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하버드 의대가 리서치 중심의 의과대학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의대의 다른 순위인 1차 진료 중심의 임상부문 1위는 워싱턴 주립대학이 차지했다.   US뉴스측에 따르면, 지난 수 개월간 수십 곳의 법대와 의대에서 US뉴스에 자료를 전달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의 법학대학원 순위는 학교가 매년 공개하고 게시하는 공개 자료인 미국 변호사 협회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2023년 4월 20일 기준)   설문조사에 응하지 않은 의대의 경우 US뉴스는 전년도에 보고된 설문조사 자료를 사용했다. 또한 국립의료원(NIH)와 미국 가정의학회(AAFP)의 자료도 사용했다고 밝혔다.     US뉴스에서 선정하는 순위는 대학 순위를 비롯해 모든 순위를 원래 명성과 입학 경쟁률을 기준으로 선정해왔는데 US뉴스측에 따르면 올해는 부분적으로 학교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산정해 지난 해에 비해 순위 변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순위의 기본이 되는 평판 요소는 순위의 40%에서 25%로 낮췄다. 법과대학원의 경우 졸업생이 최종 변호사시험 통과율이라는 새로운 순위 요소가 도입됐다.     ▶법과대학원 순위   법과대학원 순위에서 상위 10개 학교는 큰 변동이 없었다. 〈표 참조〉   예일 법대가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스탠퍼드 법대와 동률을 이뤘다. 시카고대 법대가 3위를 유지했고 유펜의 캐리 로스쿨은 이전에 6위에서 2단계 뛰어올라 4위가 됐다.     지난 순위에서 공동 4위였던 컬럼비아 법대는 공동 8위로 물러섰다. 노스 캐롤라이나의 듀크대 로스쿨은 11위에서 하버드법대, NYU법대와 함께 5위로 올라서 올해 톱10에 재진입했다.     몇 곳의 로스쿨이 약진해 눈길을 끌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웨이크 포레스트대 법대는 공동 37위에서 공동 22위로 15계단 뛰어 올랐다.   US뉴스는 또한 비즈니스-기업, 임상 교육, 헌법, 계약-상업, 형사, 분쟁 해결, 환경, 건강 관리, 지적 재산권, 국제, 법률 작성, 세금 및 재판 변호를 포함한 13개의 법률 전문 분야에 순위를 선정했다.     ▶의과대학원 순위   리서치 중심 의과대학원 순위에서 최상위 학교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하버드 의대가 올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전 공동 3위였던 메릴랜드 볼티모어 소재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원은 2위로 올라섰다. 유펜의 페렐만 의대는 공동 6위에서 3위로 3계단 상승했다.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의대는 올해 공동 11위에서 듀크대 의대, 스탠퍼드 의대 , UC샌프란시스코(SF) 의대, 밴더빌트대 의대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시애틀 소재 워싱턴 주립대(UW) 의대는 9위에서 공동 13위로 떨어져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1차 진료에 초점을 맞춘 임상 의대 부문에서는 워싱턴 주립이 1위 자리를 지켰다. 미네소타 주립대 의대와 오리건 보건과학대 의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UC샌프란시스코는 3단계  뛰어올라 5위가 됐다.     올해 2곳이 임상 치료 부문 톱10에 진입했다. 뉴멕시코 주립대 의대는 12 단계를 뛰어 올랐다. 전체 의대중 임상 진료에 나서는 졸업생 비율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공동 16위에서 4위로 올랐다. UCLA의 데이비드 게펜 의대는 지난해 13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한편 US뉴스가 매년 선정해온 비즈니스, 교육, 공학, 순수 예술, 보건, 도서관 연구, 간호, 공무, 과학, 사회 과학 및 인문학 관련 대학원 순위는 지난 4월에 발표된 바 있다.  장병희 기자스탠퍼드 하버드 하버드 의대 의과대학원 순위 법과대학원 순위

2023-05-14

뉴욕대에 12만명 지원해 9600명 합격 기록

지난달 말을 기해서 대부분의 정기전형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가 끝났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의 합격률도 밝혀진 상태다. 이제 합격자들은 진학을 위한 등록 절차가 남았는데 이를 위해서 주말마다 등록을 심각하게 고려중인 대학을 방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이나 후년에 지원하게 될 학생들에게는 올해의 입시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아직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정리해봤다.   미국내 학령 인구가 줄고 있어서 수년 내로 일부 대학은 문을 닫아야 할 정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런 추세와 무관하게 명문 대학 입학을 위한 경쟁은 매년 더 치열해지고 있다. 각 대학들의 정원은 그대로인데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쏠림 현상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 가장 주목되는 대학은 역시 하버드다. 한 학년 학부생을 1600명 가량 뽑는데 항상 수만명이 몰려온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어서 학교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5만6937명이 지원해 1942명에게 합격 통보를 했다. 비율로는 3.41%로 지난해 3.19%에 비해 0.22%포인트 올라서 역대 2번째로 낮았다. 12월 조기 전형인 얼리 액션 결정을 통해 받아들인 722명의 지원자에 정기 전형의  1220명을 합쳐 총 1942명을 최종 선정했다. 그래서 조기 전형이 차지하는 비율은 37.1%다.   하버드 합격자들의 인종별 분포를 따져보면, 가장 많은 그룹은 백인계이고 이를 이어 아시아계는 총 29.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7.8%보다 2.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외 흑인계는 15.3%, 라틴계는 11.3% 이었다.   예일은 전년도보다 0.11%포인트 낮아져 역사상 가장 낮은 4.3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예일은 이번 입시에 사상 최대 규모인 5만2250명이 지원했지만 역시 정원 탓에 겨우 2275명만을 합격시켰다.     브라운대도 지원자의 5.08%를 받아들였는데 이는 지난해와 거의 같은 비율(+0.06%p)이다. 정기 전형에서는 1730명을 합격시켰는데 이미 조기전형인 얼리 디시전에서 879명을 합격시켜 총 2609명을 확보했다. 그래서 조기 전형이 차지하는 비율은 33.7%다.   다트머스는 합격률이 6.23%이라고 알렸다. 다트머스는 이 대학의 253년 역사상 가장 큰 지원자를 받았다. 무려 2만8841개의 지원서를 받았다. 이 대학의 합격률은 3년 연속 6%였다.   컬럼비아는 지원자의 3.9%를 합격시켰다. 총 5만7129건의 지원서가 접수됐으며 이는 컬럼비아 역사상 3번째로 많은 지원 숫자다. 이중 2246명에게 합격 통보를 했다.     유펜(펜실베이니아대)은 정확한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4개 학부에서 "2400명의 뛰어난 학생”이라고 알렸다. 유펜은 올해 총5만9000명 이상의 지원자를 받아 역사상 가장 최대 규모의 지원자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코넬은 올해 6만8000명이 지원했고 4994명을 합격시켜 7.03%를 기록했다.     또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인 프리스턴은 합격률을 밝히지 않았지만 프린스턴 학교신문인 더 ㄷ데일리프린스토니아는 “지원서의 100%가 입학이 거부됐다”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이었음을 시사했다.     이외 다른 명문 대학의 합격률은 다음과 같다.     남가주 대표 사립대학인 USC는 9.9%의 합격률을 보였다. 입학 지원자는 총8만790명이었다. 시카고의 명문 노스웨스턴은 5만2225명의 지원자를 받아 7%를 합격시켰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보드인 칼리지는 1만966명의 지원자 중에서 850명의 학생을 받아들여 역사상 가장 낮은 7.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뉴욕의 사립 명문 뉴욕대(NYU)도 지원자가 지난해에 비해서 13% 늘어나 12만명이 지원했고 이중 8%인 9600명에게 합격 통지서를 보냈다. 역대 합격률은 13%였는데 이번 합격률은 사상 최저치다. 텍사스의 명문 라이스대는 전체 지원자 3만1049명 중 2399명을 합격시켰다.  합격률 7.7%로 지난해 최저치인 8.5%를 넘어서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버럴아츠 명문인 바나드는 올해 1만1803명의 지원자를 받아 6.5%에게 합격 통보를 했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까다롭게 합격자를 선정한 학년으로 기록될 것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대표격인 윌리엄스 칼리지는 지원자의 9.8%를 받아들였다.   이외 다른 명문대학을 살펴보면, 리버럴 아츠 명문 애머스트는 1만2700명 지원에 9%(1143명),  보스턴칼리지는 3만6525명 지원에 15%(5511명), 보스턴대도 8만484명 지원에 11%(8612명), 콜비는 1만7800명 지원에 6%(1142명)이었고 콜게이트는 2만1127명 지원에 12%(2452명), 캘텍은 412명을 합격시켰는데 합격률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역대 합격률은 4%였다. 또 듀크는 4만9469명 지원에 6%(2948명), 에모리는 3만3534명 지원에 10%(3428명), 조지타운도 2만5519명 지원에 13%(3263명), 존스홉킨스는 3만8200명 지원에 6%(2411명), MIT는 2만6914명 지원에 5%(1259명), 리버럴 아츠 칼리지 스워스모어는 1만4287명 지원에 7%(969명),  인디애나의 노터데임도 2만8351명 지원에 12%(3399명), 밴더빌트는 4만1501명 지원에 4%(1763명), 명문 여대 웰즐리도 8400명 지원에 13%(1092명), 버지니아 주립은 5만6439명 지원에 16%(9184명), 보스턴의 터프츠엔 3만4000명 지원해 10%(3230명), 포모나는 757명을 합격시켰다. (역대 합격률은 7%)     올해 입시 결과를 통해 수십 곳의 최고 명문 대학과 수천 곳의 일반 대학들간의 지원자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이비를 비롯한 명문대학들은 지원자들을 떨어뜨리기 바쁜데 비해 대부분의 공립 및 사립대학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140만 명의 학부생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학생 유치에 온갖 힘을 쏟고 있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전문가들은 이렇게 역사적인 최저 합격률이 명문 대학의 입학 경쟁이 더 치열해졌는지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학에서 표준화된 시험 점수 즉, SAT나 ACT점수 제출에 대한 요구사항을 완화함에 따라 더 많은 숫자의 학생이 자신의 실력과 조건 등을 통한 합격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없음에도 무작정  지원하기로 결정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장병희 기자뉴욕대 기록 입학 지원자 하버드 합격자들 합격자 발표

2023-04-16

'최고 최대' 맏형 하버드에 두 곳의 보스턴 대학

하버드의 도시 보스턴에는 하버드 이외에도 여러 명문대학이 즐비하다. 한 곳의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이렇게 많은 명문대학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전세계 대입 준비생들의 드림시티 보스턴 지역의 대학을 알아본다.   보스턴의 대표 대학은 물론 하버드다. 여기에 도시 이름을 딴 보스턴 칼리지와 보스턴 유니버시티가 있다. 일단 연구중심 리서치대학만 따져봐도, 터프츠, 노스이스턴,  MIT, 유니버시티 오브 매사추세츠 보스턴, 브랜다이스가 꼽힌다. 이외 음악대학으로 뉴잉글랜드컨서버터리, 대중실용음악으로 유명한 버클리칼리지가 있다. 이들 대학들은 공동연계 학위제도를 통해 서로 경쟁하며 협력하고 있다.   ▶하버드   기독교인은 지식이 부족하면 안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책과 기금을 기증한 청교도 목사 존 하버드의 이름을 땄다.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이면서도 1636년 개교해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졸업생과 교수들로 이뤄진 노벨상 수상자가 157명이다. 대통령은 7명, 퓰리처상 수상자는 36명 등 유명인사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학부는 4년제 하버드칼리지로 자연과학, 응용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을 공부하고 의대대학원, 법학대학원, 경영대학원, 케네디행정대학원이 유명하다. 또한 세계 최고의 도서관 규모를 자랑한다. 1500만권의 장서와 자료가 90여 개 도서관에 비치돼 있다. 교수는 4700명, 학부생은 한해 1600명이 등록해 총 6700명이고 대학원생은 총 1만4000명 수준이다. 학부 및 대학원 모두 최상위권이지만 오로지 공과대학원만 20위권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   ▶MIT   교명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보다는 MIT로 유명한 사립명문대학으로 1861년에 개교했다. 노벨상 수상자는 100명, 26명의 튜링상 수상자, 8명의 필드메달 수상자가 있다. 특히 유명기업 창업자들이 많다. 휴렛패커드의 윌리엄 휴렛, 드랍박스의 두 창업자 드루 휴스턴, 애라시 퍼도우시, 인텔의 로버트 노이스, TSMC의 모리스 챙, VM웹어의 다이앤 그린 등이 유명하다. 학부생은 4100명, 대학원생은 6000명, 교수는 1000명 수준이다. 학생 구성비는 특이한데 아시안이 32%, 백인 26%, 히스패닉 16%, 외국출생 10%, 흑인 7%다. 공대로 시작해서 공과대학이라는 이름을 아직도 쓰고 있지만 종합대학으로 6개의 단과대학으로 이뤄져 있다. 외국 출신 유학생은 학부 10%, 대학원 40%에 달한다. 대학원에는 250명으로 이뤄진 한인학생회가 있다.   ▶보스턴 칼리지   조지타운대학과 함께 가톨릭 예수회에서 1863년에 설립한 사립대학이다. 학부생 9000명, 대학원생 1만4000명이다. US뉴스 내셔널유니버시티 부문 30위권으로 9개의 학부가 있다. 학부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코어 커리큘럼(영문학, 역사, 자연과학, 수학, 철학, 사회학, 외국어 포함)이라는?리버럴 아츠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법대대학원은 상위 15개 우수 법대 중의 하나로 꼽힌다. 합격률은 대략 19%이고 합격자의 SAT중간 성적은 1460~1540점, ACT는 33~35점이다. 기본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에게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보스턴 유니버시티   종교재단이 아니지만 보스턴신학교로부터 유래해서 오랜기간 연합감리교회와 협력해 왔다. 교직원은 3800명, 학부생은 1만7000명, 대학원생은 1만5000명 수준이다. 보스턴에서 재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이다. 단과대학은 17개, 캠퍼스는 2개다. 학부는 US뉴스 내셔널 유니버시티 부문 40위권이다. 재학생 인종 구성은 50%가 백인, 아시안 14%, 히스패닉 8.6%, 흑인 3.2%이고 유학생은 11.6%다. 다만 유학생 중 중국본토 출신이 43%, 인도 9%,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각각 5%, 캐나다와 대만이 각각 4%, 터키 2%다. NYU에 이어 유대인이 가장 많아서 대략 15%에 달한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1955년 신학박사를 받았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은 발성학 교수였다.     ▶터프츠   한인들이 잘 모르지만 보스턴의 명문 중 하나로 1852년 터프츠 칼리지로 시작했다. 거의 100여 년간 작은 규모를 유지하다가 1976년부터 성장전략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현재 단과대학은 총 11개이고 공익사업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국제관계 및 법학대학원인 플레처 스쿨이 유명하다. 캠퍼스는 메인이 메드포드/소머빌로 본부와 대부분 단과대학이 있고 이외 그라프턴, 보스턴, 프랑스의 탈르와르에 캠퍼스가 있다. 학부생은 6500명, 대학원생은 6000명, 교직원은 1200명이다. 합격률은 14%로 US뉴스 내셔널유니버시티 부문 30위권. 합격자 SAT 영어 평균은 727점, SAT수학 평균은 738점이며 평균 ACT는 32점이다. 재학생 중 소수민족 학생이 23%다.     ▶노스이스턴   1898년에 개교한 노스이스턴은 학부생 1만8000명, 대학원생 7500명, 교직원 1600명이다. US뉴스 내셔널유니버시티 부문 40위권이다. 합격률은 19%이고 2016년에는 가장 많은 학생이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갈수록, 합격률은 낮아지고 더욱 더 들어가기 까다로워지는 대학이 됐다. 평균 SAT 점수는 1510점, 평균 ACT 점수는 34점이다. 보스턴칼리지와 보스턴유니버시티가 대표적인 라이벌이다. 특히 Co-op(기업-학생 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을 미국 최초로 도입하여 학기 중 6개월 단위의 인턴십이 최대 3회까지 유급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 영향으로 최근 수년간 인턴십 및 취업서비스 분야에서 미국 1위를 차지한 대학이 됐다. 취업률 역시 높다. 미국내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 중 하나가 됐다.   ▶브랜다이스   유대인이 세운 미국 대학중 유일하게 일반에 문호가 열려 있다. 1948년에 개교했고 학부생은 3200명,  대학원생은 1800명이다. US뉴스 내셔널유니버시티 부문 40위권 중반이다. 재학생 절반이 유대인이지만 다양하게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부생 중 10%, 대학원생 3%가 아시아계다.     ▶유매사추세츠 보스턴   매사추세츠대학교 보스턴(University of Massachusetts Boston)은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의 5개 캠퍼스중 하나다. 보스턴에서 유일한 공립종합대학교이다. 매사추세츠 주립의 총 재학생은 6만명이다.   ▶뉴잉글랜드 컨서버터리   뉴잉글랜드 컨서버터리는 가장 오래된 독립 음악대학이다. 매년 750여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이 입학한다.음악학사부터 음악박사까지 배출하는 명문이다. 하버드와 터프츠와 5년 연계 공동학위 과정도 있다. 입학 여부는 라이브 오디션이다. ?현악, 재즈, 금관과 실내악부로 유명하다. 피아노학과는 최근 국제적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관현악, 지휘, 피아노, 재즈학, 현대 즉흥연주, 성악 및 오페라, 작곡, 음악사와 음악학 과정을 제공한다.     ▶버클리칼리지 오브 뮤직   버클리 음악 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은 1945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현대음악대학교이다. 재즈음악 교육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보사노바, 라틴 음악, 블루그래스, 레게, 전자 음악, 영화 음악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공부할 수 있다. 세계에서 그래미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170명이 총 311개의 그래미상과 108개의 라틴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또한 25명의 에미상 수상자, 5명의 토니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보스턴 이외 스페인 발렌시아, 보스턴 컨서버토리 앳 버클리, 버클리 NYC를 캠퍼스로 갖고 있다.  장병희 기자보스턴 하버드 보스턴 유니버시티 보스턴 칼리지 의대대학원 법학대학원

2023-04-02

하버드 합격 아시안 역대 최대 비율

2023~2024학년도 가을학기 하버드에 합격한 아시안 학생이 역대 최대 비율인 29.9%를 기록했다.   30일 발표된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 결과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올해 총 5만6937명이 지원해 1942명이 합격통보를 받았다.     이중 아시안 합격생 비율은 전체 29.9%로 전년도 27.8%보다 소폭 상승했다. 윌리엄 피츠시몬스 입학처장은 “(아시안 합격률 증가는) 장기적인 추세이며 놀랄 일도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안 학생들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지 하버드크림슨은 이 같은 아시안 합격생 비율 상승세가 현재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의 위헌 여부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심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소수 인종 합격생 비율은 떨어졌다. 흑인의 경우 전년도의 15.5%에서 15.3%로 0.2% 감소, 라틴계는 12.6%에서 1.3% 떨어진 11.3%를 기록했다. 아메리칸 원주민 및 하와이 원주민 출신도 2.7%(전년도 3.7%)에 그쳤다. 백인 합격생은 40.8%로 전년도 40.4%에서 소폭 증가했다.   한편, 하버드대는 지난해 역대 최저 합격률인 3.19%에서 0.22%포인트 상승한 3.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합격통보를 발표한 다른 아이비리그 학교들도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소폭이지만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컬럼비아대의 합격률은 3.9%로 전년도 대비 0.17%포인트 올랐다. 다트머스는 역대 가장 많은 입학신청서를 받아 총 2만8841명이 지원했는데, 합격률은 전년도와 같은 6.23%를 기록했다.   브라운대의 합격률은 5.08%로 전년도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예일대의 경우 역대 최다 지원자 수인 5만2250명을 기록, 합격률은 역대 최저인 4.35%를 기록했다.   한편, 아이비리그 대학 중 프린스턴·유펜·코넬대는 지원자 및 합격자수 통계를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3월 말 4월 초쯤으로 정해지는 아이비 데이(Ivy Day)에 신입생 정시 합격자 발표를 같은 날에 해왔다.   이때 각 대학 합격률을 동시에 공개해 왔는데, 2020년 코넬대가 합격률을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공개하지 않기 시작하더니 지난해부터는 프린스턴대와 유펜도 합세했다. 심종민 기자하버드 아시안 아시안 학생들 아시안 합격률 아이비리그 대학들

2023-03-31

하버드 합격 아시안 역대 최다…10명중 3명, 합격률 2.14%

올가을 하버드대에 입학하는 아시안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버드대가 30일 발표한 가을학기 정기 지원자 합격 현황에 따르면 전체 지원자 5만6937명 중 2.14%인 1220명이 합격 통지를 받았다. 조기 전형 합격자 722명을 합치면 합격률은 3.41%로 오른다. 이는 전년도의 3.1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합격자의 29.9%가 아시안으로 나타나 하버드 역사상 최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 10명 중 3명이 아시안 학생인 셈이다. 지난해의 경우 아시안 합격률은 27.8%였다.     반면 다른 인종은 모두 합격률이 떨어져 대조를 보인다. 흑인의 경우 전년도의 15.5%에서 0.2%포인트 감소한 15.3%였으며, 라틴계는 지난해 12.6%에서 무려 1.3%포인트 떨어진 11.3%로 나타났다. 그 외에 아메리칸 인디언 출신과 하와이 원주민 출신도 각각 2%와 0.5%에 그쳤다.   이에 대해 윌리엄 피츠시몬스 입학처장은 “(아시안 합격률 증가는) 장기적인 추세이며 놀랄 일도 아니다. 앞으로도 이 비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하버드 지원자는 지난해(6만1220명)보다 7% 감소했다.     한편 하버드를 시작으로 예일, 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주요 사립대들은 이날부터 합격자를 발표한다. 장연화 기자하버드 아시안 아시안 합격률 모두 합격률 하버드 합격

2023-03-30

[수필] 시간을 낭비한 죄

무심한 세월은 빠르게 흘러 임인년 흑 호랑이 해에서 계묘년 검은 토끼 해로 넘어왔다. 가슴 벅찬 황금 빛으로 물든 새해를 맞은 감흥보다는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심리적 부담과 압박감이 더 컸다.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1년이 휙 지나가 버리니 믿기지 않는다. 그렇게 새해가 왔나 보다 했더니 또 어느새 봄이 왔다. 속절없는 시간이 야속하게 느껴진다.  지난 해는 건강이 안 좋아 병원에 학교 다니듯 들락거리며 살았다. 돌이켜 보니 건강 관리를 잘못하여 시간을 허비하며 산 것 같아 가슴 속이 허전하다.     학창시절 책상 머리맡에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에 붙어 있다는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 ‘공부할 때의 고통은 잠깐이지만 못 배운 고통은 평생이다’ 라는 명언과 함께 ‘시간은 금이다’라는 글귀를 붙여 놓고서 나를 다그쳤다. 때를 놓치지 말고 주어진 인생을 헛되이 살지 말라는 경고를 하루에도 몇 번씩 쳐다보며 열심히 산다고 살아왔다.  하지만 시간을 낭비하고 산 건지, 아니면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는지 성공은커녕 오히려 남들보다 뒤쳐진 느낌이다.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SNS)에 오나시스의 후회라는 것이 떠돌았다.  그가 돈은 많이 벌어 그리스의 선박 왕이 되었지만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 가수 마리아 칼라스, 미국의 대통령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와 결혼했다 재산을 다 탕진하고 나서 “나는 인생을 헛되이 살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 고 후회하며 죽었다고 한다.  그녀들이 사회적 명성은 높았지만 한 남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데는 미흡했던 것이다.  오나시스는 그릇된 여성관으로 인생을 낭비한 것이다.     ‘인생을 낭비한 죄’라면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빠삐용’을 말 안 할 수가 없다. 어느 날 그는 꿈에서 사막 한가운데로 걸어 가고 있었다.  저 멀리 맞은 편에 재판관과 배심원이 앉아 있었다. 그는 평소처럼 결백을 주장하며 살인하지 않았다고 울부짖는다. 재판관은 말한다. “그래, 그건 맞다. 너는 살인죄로 기소된 게 아니다.  네가 저지른 죄는 인간이 지을 수 있는 최악의 죄다.  그것은 인생을 낭비한 죄다” 라며 유죄를 선고한다.     그토록 무죄임을 항변하던 빠삐용은 힘없이 자기 죄를 시인한다. 결국 빠삐용은 거듭되는 실패에도 자유를 찾아 죽음의 섬에서 탈출에 성공한다. 감옥에서 생을 마감할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더 편안할 수도 있겠지만 인생을 더 이상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닐까?   이 영화를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과연 나는 내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살았는가’ 라는 거였다. 나는 그 점에 대해서 지금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렇지 못한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빠삐용의 자리에 있었더라도 나 역시 재판관과 배심원들의 만장 일치로 유죄가 될 것이 확실하다. 지난 여름 병석에 누어 지내는 동안 내가 낭비했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많은 것들 중에 세가지만 압축해서 적어 보지면 첫번째는 건강관리를 잘 못했다. 나는 몸을 움직이는 것을 무척 싫어해서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기를 좋아한다. 학교 때는 방학 30일 동안 꼼짝 안하고 집에서만, 그것도 방에서만 지내기 일 수였다.  젊어서야 기초 체력이 있으니까 그래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나이 들어서는 운동이 필수다.  체력단련에 게을렀던 탓에 몸이 약해졌다.     두 번째로는 성격이 소심해서 지나간 일에, 또 앞으로 닥칠 일 때문에 너무 걱정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사소한 것들에 짓눌려 많은 시간을 허송세월했다. 예를 들면 아는 시험 문제를 실수로 틀리면 몇 날 며칠을 속이 상해서 끙끙 앓거나, 항상 주변 사람의 시선에 내가 어떻게 비칠 것인지 걱정하면서 전전긍긍했다.      세번째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었다. 나쁘게 말하자면 이기적이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을 위해 무엇을 한 적이 있었던 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서 앞장서서 발벗고 나서지는 않더라도 최소한의 힘이라도 보태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런 것들이 모두 내가 인생을 낭비한 것들이었다.     비록 내가 의도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았지만 “인생을 낭비한 죄는 인간이 지을 수 있는 최악의 죄다”라는 영화 속 재판관의 말이 비수처럼 가슴을 찌른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더니 그나마 병석에서 내가 인생에서 무엇을 낭비했는지 절실히 깨닫고 반성을 했다. 그러고 보면 아파서 누어 있는 시간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아주 버린 시간은 아닌 것 같아 조금은 위로가 됐다.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지대에 강진이 발생했다. 수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사회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날로 급증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  어떻게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 까?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울부짖는 현장 사진을 매스컴에서 보며 마음만 괴롭다. 강진이 발생하기 바로 전에 수백 마리의 새 떼가 울며 날아다니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한다. 새의 발에는 예민한 진동 감지 기관이 있어 지진을 미리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을 새 만도 못하게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을 공연히 원망해 본다.     뭔가 거창하게 큰 일을 행하지 못하더라도 누군가를 위해서 사랑을 베푸는 것, 작은 선함이라도 실행하면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헛되이 사는 것도 아닐 터인데 그게 참 어렵다. 어찌해야 좋을 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누가 알려주면 좋겠다.   “만약 내가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만약 내가 누군가의 아픔을 쓰다듬어 줄 수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맥진한 한 마리 울새를 둥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에밀리 딕킨슨)       인생을 낭비한 죄로 자책하며 살지 않기 위한 나의 결단은 무엇인가?  새해 새 봄의 내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배광자 / 수필가수필 시간 낭비 하버드 대학교 고통 하나 재산 피해

2023-03-09

얼리 지원에서 디퍼드 받았다면 추가 지원·정시 대비 등 준비해야

12학년들 학생들 중에 얼리로 지원했던 학생들은 대학으로부터 저마다의 결과를 받고 희비가 엇갈렸을 것이다.   다른 학생들에 비하여 자신의 원서가 좀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가장 지원하고 싶은 대학을 얼리로 지원했을 것인데 원하는 결과를 받지 못한 학생들은 이제 다시 빨리 추슬러서 정시 지원의 에세이와 보조 에세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하버드 대학의 Rahem D. Hamid and Nia L. Orakwue Crimson Staff Writers에 따르면 이번 하버드의 얼리 지원은 총 9553명의 지원자 중 722명을 합격시켜 합격률 7.56%로 하버드 대학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전한다. 이처럼 경쟁률이 낮은 합격률을 보였기 때문에 훌륭한 학생들도 합격을 못한 경우와 Deferred의 결과를 받은 학생들이 주위에 많을 것으로 보류를 받은 학생들은 아직은 실망하기엔 이르기 때문에 앞으로 정시 지원의 발표가 나는 2023년 3월 말까지 어떤 것들을 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자.     Defer의 의미가 무엇인가? 합격을 정시 지원에서 다시 심사하겠다는 뜻으로 입학 사정관은 정시 지원자의 원서와 합격한 학생의 최종 대학에 입학의 결정을 내린 수와 모든 것을 비교하여 다시 한번 심사하겠다는 의미로 아직은 결과가 보류 중이기 때문에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았다는 의미이다.     1. 보류 편지를 받았을 때 대학 측에서 지시한 지침에 따를 것   대학마다 조금씩 보류 편지에 어떤 것은 하지 말고 특히 추가 자료를 보내지 말라고 명시되어 있는지 등을 살펴서 앞으로 하지 말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2. 학교 카운슬러와 상의하기   해당 학교의 카운슬러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해서 어떤 것을 도와줄 수 있는지 등을 상의한다. 카운슬러들은 학생을 위하여 가장 많은 정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가까운 사람이며 정말 학생에 대한 믿음과 학생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카운슬러인 경우 다시 한번 대학 측에 권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고교의 카운슬러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빠를 수 있다.   3. 지원 대학 리스트 재검토하기   보류의 결과가 말해주듯이 혹시 대학 리스트의 벽이 너무 높지는 않았는지 앞으로 지원할 대학의 리스트를 다시 한번 보수적으로 수정 검토하여 정시 지원에 대비한다. 또한 얼리디시전 2 대학도 있기 때문에 여전히 얼리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고려해 보면 좀 더 합격률을 높을 수 있을 것이다.     4. 새로운 정보 보내기   학생의 이력서가 업데이트되었거나 SAT/ACT 점수의 새로운 업데이트된 것이 있거나 특별활동의 결과물과 새로운 수상 경력이 있거나, 중요한 리더십의 혹은 그룹의 리더십 등에서 변경이 있다면 업데이트된 부분을 보낼 것과 또한 대학에 문의하여 새로운 포트폴리오, 작문 샘플 등 추가 자료를 보낼 수 있는지 확인하고 할 수 있다면 보내는 것이 좋겠다.   5. 지속적인 관심의 편지 보내기   대학에 지속적으로 관심 있는 편지를 쓰는 것도 한 가지의 방법이다. 많은 경우는 대부분 자신의 업적이나 얼마나 자신이 훌륭하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학생이 대학에 구체적으로 얼마나 해당 대학과 잘 맞는지에 대해 진술하는 것이 좋다.   6. 추천서 부탁   학생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이나, 학교 선배 등 학생이 얼마나 해당 대학과 잘 맞는지 등의 적합성과 열정과 학문적인 열정에 대하여 잘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의 추천서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대학 방문   한 번도 해당 대학을 방문한 적이 없다면 방문하여 대학에 대한 적합성과 왜 해당 대학이 자신의 원하는 대학인지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도 한 가지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학 입시 준비의 과정은 수백 가지의 퍼즐을 꿰매는 과정과도 같다. 보류란 통보를 받은 이후도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대학 측에 마지막까지 여러 개의 퍼즐을 맞추듯 노력을 할 때 좋은 결과에 달할 수 있을 것이며 원하는 결과가 없다 할지라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을 것이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지원 추가 정시 지원자 지원 대학 하버드 대학

2022-12-25

아시안 '하버드 입시 스캔들' 무혐의 종결

미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중국계 학부모와 전 펜싱 코치가 연루된 하버드 입시 스캔들이 무혐의로 끝이 났다.     일간지 ‘하버드 크림슨’은 전직 펜싱 코치였던 피터 브랜드와 메릴랜드주의 중국계 사업가인 지에 자오가 하버드 입시 비리와 관련된 모든 혐의에 대해 배심원단으로부터 21일 무죄 평결을 받았다고 이날 보도했다.     매사추세츠 연방 검찰은 지난 2020년 브랜드가 150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받고 자오의 두 아들을 하버드 펜싱 선수로 입학시켰다는 혐의로 두 사람을 체포해 기소했다.     재판에서 두 사람의 변호인단이 자오가 브랜드의 빚을 탕감해주기 위해 사용한 50만 달러는 브랜드의 개인 대출로, 추후 상속금으로 갚으려 했다는 사실을 입증해낸 것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무죄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날 배심원단은 6시간가량 이어진 재판 끝에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을 내렸다.   자오는 재판을 끝내고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지난 몇 년 동안 고마웠다는 말을 가족에게 전하고 싶다”며 “지금 매우 행복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의 변호인 더글러스 브룩스는 “재판이 진행 동안 자오의 아들 에릭(18)과 에드워드(21) 형제가 하버드의 입학할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는 수백 개의 증거를 제시했다”며 “배심원단들은 이들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게 됐고 이것이 지금의 재판 결과를 끌어낸 것 같다”고 전했다.     무죄 판결 직후 매사추세츠 연방 검찰 레이철 롤린스 검사는 성명을 내고 “근본적으로 동의하지 않지만 평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자오와 브랜드의 하버드 입시비리의혹에 대한 연방 검찰 조사는 지난 2019년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에서 브랜드가 매사추세츠주 니덤에 있는 자신의 집을 시장 가격의 거의 2배가 넘는 돈을 받고 자오에게 팔았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학과 내부 조사가 진행됐고 브랜드는 학교 이해충돌 정책 위반 혐의로 해고됐다.     당시 검찰은 지난 2013년 2월 자오가 한 펜싱 자선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듬해 가을에 자오의 큰아들이 하버드에 펜싱 선수로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 자선단체는 브랜드 전 코치와 배우자가 설립한 자선단체인 ‘피터 브랜드 재단’에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하지만 브랜드의 아내는 재판에서 “정당한 가격으로 자오에게 니덤 집을 팔았을 뿐”이라며 “재단은 전적으로 자선 사업에 보조금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재단에서 한 푼도 가져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장수아 기자아시안 하버드 하버드 입시비리의혹 하버드 펜싱 하버드 크림슨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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